분류 전체보기3566 20대 정치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20대 젊은 여성이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하는 소식을 블로거뉴스에서 접했습니다. 레피니언 포스트님이 작성해놓으신 '20대가 지역구 국회의원에 도전하다'라는 포스트의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서울시 노원구 을에 지원한 민주노동당 조현실 국회의원 후보의 인터뷰였습니다. 28살이라면 이제 갓 사회생활 초년기의 나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런 낡고 어지러운 정치판에 뛰어들겠다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모든 것을 차치하고라도 꼭 당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만 정치권에 더욱 새로운 피를 수혈해나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다 확고한 정치적 신념과 철학과 결여되어서는 안되겠죠. 앞으로도 더욱 더 큰 경험과 학습을 해나가면서 낡은 정치인들에.. 2008. 3. 29. 신호등 고장난 위험한 도로상황(현장 촬영) 만일 신호등이 고장난다면 도로는 어떻게 될까요. 위험천만한 상황을 제가 직접 겪었습니다. 작은 교차로에서 10여분을 기다려도 신호가 바뀌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뭔가 잘못되었다 싶었죠. 관할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오기까지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20여분 가량 연출되었습니다. 한 방향의 신호등만 고장나도 이 정도인데, 만일 양방향의 신호등이 모두 초록불이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교통 경찰은 제가 신고한지 15분 가량이 지나서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촬영하면 싫어할까봐 아무 말 안하고 촬영도 못했습니다. 경찰들이 10여분 가량 교통 정리만 하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신호등은 언제까지 고쳤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저 같은 시민이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이 도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2008. 3. 29. 조카가 준 1천억원 수표 한 때 나는 100억원을 모으겠다는 꿈(사실은 목표)을 가지고 있었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금액이었다. 그런데 이 꿈을 단박에 10배로 부풀려 준 대담한(?) 조카 아이가 있었다. 이 녀석(사실은 여자아이, x라고 부를 수는 없으니깐^^)이 초등학교 때 좋아하던 놀이가 돈놀이다. 물론 진짜 돈은 아니고,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돈이다. 그런데 실제로도 경제적인 관념이 제법 뚜렷하다. 물질적인 욕심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내가 붙여준 별명이 '예비 복부인'이었다^^;;; 하루는 요녀석이 '이모부는 월급이 얼마예요?', '앞으로 얼마나 돈 모을거예요?' 라고 당돌하게 묻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모부는 말야, 지금은 얼마 얼마 밖에 못벌지만, 앞으로 100억원 버는 것이 목표다'라고 솔직하.. 2008. 3. 28. 장인의 숨결이 숨쉬는, 덕평자연휴게소 우리나라 최고의 휴게소는 어딜까. 자연경관만으로는 충무쪽에 있는 '학섬휴게소'와 '바다휴게소'도 좋다. 동해에 있는 '옥계휴게소'도 멋진 곳이다. 강이 있는 '금강휴게소'와 '섬진강휴게소'도 좋다. 통영가는 길에 있는 '공룡나라 휴게소'도 테마가 있어서 독특했다. 그리고 산이 많은 충북,충남,강원도쪽 휴게소도 허름하지만 병풍처럼 둘러싼 산세가 좋은 것 같았다. 그렇지만 가장 최고의 휴게소를 꼽으라면 단연코 '덕평자연휴게소'를 꼽겠다. 자연 지리적인 요건만을 따진다면 앞에서 언급한 휴게소에 비해서 현저히 뒤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묘미를 최대한 살려서 현대적인 건축물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쉬어가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마치 장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느낌이다. 피로에 지친 몸을 눈.. 2008. 3. 26. 옛맛과 풍치, 경주 맷돌순두부 고도의 도시 경주에 들려보셨나요. 가족들과 여행으로 종종 방문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저는 경남권 대학의 취업 캠프로 인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풍경이 좋은 호텔이나 펜션에서 2박 3일 정도로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경주에서 마땅하게 식사할만한 곳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맛집이 외곽에 있기 때문에 지리를 모르면 찾기가 힘들죠. 경주의 고풍스러운 멋과 풍치를 즐길 수 있는 맷돌순두부집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이미지; 경주 맷돌손두부 한 상,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계란을 톡 깨어서 먹는다) (각종 방송 언론 매체에 출연된 내용을 간판에 기록해 두었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놓인 커다란 신발장도 고객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들었습니다) (화장실에 있는 두 대의 핸드드라이기도 친절.. 2008. 3. 25. 진성고 사태 문제 결코 남 일 아니다 몇 일 전에 '자연머리 확인증' 뉴스를 접했다. 학생들의 염색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신분증처럼 '자연머리임을 증명하는 증명서'를 발급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깜짝 놀랐다. 이번에는 악덕 사학재단의 진성고 사태를 접하면서 너무 황당하고 황망해서 접어두었던 글감을 정비해서 다시 올린다. 별 것 아니라고 접어두었던 조카의 상황을 먼저 짚어보고자 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규제인가 왜냐하면 '자연머리 확인증'이나 '진성고' 논란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주 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들어간 조카를 만났다. 그날 저녁 조카와 함께 큰처형이 한 보따리 장을 가득 봐왔다. 그래서 무슨 쇼핑을 이렇게 많이 했느냐고 핀잔을 주었다. .. 2008. 3. 23. 내가 본 최악의 모텔-영업 정지시켜 주세요 전국적으로 강의를 하다 보니 피치 못하게 지방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날도 다음날 강의를 위해 인근에 숙박하기 위해서 이동중이었다. 어디서 잠을 잘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커다란 모텔이 눈에 들어왔다. 크기에 비해서 다소 허름해 보였다. 주인아주머니는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백발이었다. 잔뜩 지푸린 인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히치콕 의 영화 '싸이코'에서 나오는 죽은 할머니 같았다. 방을 보기 전에 먼저 계산을 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보았는데 정말 엉망이었다. 그래도 오랫동안 운전한데다가 자정이 다 되어가고 있어서 그냥 자자 마음 먹고 짐을 풀었다. (이미지; 충주대학교로부터 12km떨어진 곳에 있는 힐그린이라는 모텔. 풍경으로 봐서는 좋을 것 같지만 정말 엉망. 최악의 모텔, 절대 가지 마십시요.. 2008. 3. 23. 가수 유채영의 무한도전 쿨에서 독립한 가수 유채영씨는 어딘가 떨어져 보인다. 솔직히 요즘 잘 나가는 미모의 연예인들에 비해서 몇 가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외모가 그렇다. 가창력이 그렇다. 지적인 이미지가 그렇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좋기는 하다. 하지만 워낙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이 있으니 이 부분에서도 다소 밀린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김종민 형태의 어눌함은 아니다.) 그런데도 나는 왠지 그녀가 밉지 않다. 오히려 더 좋다. 항상 솔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주는 친근함과 포근함이 아닐까. SBS 도전 1000곡 왕중왕전에 유채영씨가 8강전에 나섰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그런데 유채영씨.. 2008. 3. 23. 장롱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아이들 부제: 장롱에 들어가 놀며 행복해하는 남매 아이들은 장롱 같은 곳에 들어가 놀기를 좋아한다. 우리 왕자님과 공주님이 할머니 집에 놀러가 장롱속으로 들어갔다.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 모습을 디카 동영상으로 잡아봤다. 아이들이 너무 밝고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이 작은 옷장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해진다. 또 한편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 왜 이렇게 욕심을 많이 가지고 살아가는 것일까 하고 반성도 해본다. 해맑은 웃음을 가진 아이들에게서 한없는 부러움을 느낀다. 동영상 보고 작은 미소를 지으셨나용^^ 그럼 아래 미디어다음에서 추천해주세용^^* 우리 가족 동영상 1. 처음으로 존댓말 쓰는 아들 보니 신기해, 이유 물어보니... 2. 장롱에 들어가 놀며 행복해하는 남매 3. 벌 받.. 2008. 3. 22. 맛없는 음식도 죄악, 불친절한 맛집도 죄악 맛집에 가서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황당하게도 맛집이라는 곳의 음식 맛이 없어 실망스럽기도 한 적이 있다. 그래도 맛집하면 왠지 눈길이 더 갈 수 밖에 없다. 나 역시 서강대학교로 가던 중에 맛집 간판이 눈에 들어와 차를 멈췄다. '김장독'이라는 찌게 전문점이었다. (간판 및 입구 사진도 찍어두었지만, 기대치 않게 이 맛집에 대한 맛과 더불어 비평도 가하게 되어서 올리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상호명은 정확하게 남긴다.) 내부에도 이곳을 다녀간 수많은 연예인과 유명인의 흔적을 사인으로 남겨둔 곳이 보였다. 나의 기대역시 잔뜩 부풀었다. 그만큼 정말 맛있는 곳이었다. 1인분 찌게를 시켰는데도 넉넉하게 나온다. 계란찜까지 따라나오고, 찌게까지 끓기 시작하니 더욱 군침이 돌았다. 정말 맛.. 2008. 3. 22. 편의점 인절미 먹지마세요 급하다 보면 간단한 것은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 요기를 할 요량으로 인절미를 한 편의점에서 사두었다. 2200원이었다. 가격은 조금 비싸도 빵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구입했다. 원래 떡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군침을 흘리며 인절미 맛을 보았다. 기가 막혔다. 맛있어서 기가 막힌 것이 아니라 도대체 어떤 성분인지 이해가 안 되어서 어이가 없어 기가 막혔다. 맛은 완전히 기분나쁘게 미끌미끌하고 불쾌한 느낌이 감돌았다. (이미지; 편의점에서 사서 먹다가 중도 포기한 인절미) 돈이 아까워 억지로 계속먹다가 관두었다. 도저히 인간이 먹을 음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음식물에 비위생적인 상태의 이물질이 들어가 논란이 되었다. 절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지만 최.. 2008. 3. 22. 우리나라 최악의 로터리 우리나라 전국 로터리중에서 가장 엉망인 곳은 어디일까.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전국적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내가 본 바로는 울산 공업탑 로터리가 가장 엉망이었다고 생각든다. 5개의 진입로에서 어떠한 신호도 없이 모든 차가 몰려들어서 엉망이 되어버리곤 했다. 초보운전 시절에 땀깨나 빼며 이 교차로를 빠져나가지 못해 뱅뱅 돌았던 기억이 아련하다. 그나마 최근에 개선을 해서 많이 좋아졌다. 고가도로도 생겼다. 각 도로별로 진입시에 신호가 있다. 게다가 각 신호별로 교통경찰까지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내가 내가 운전하면서 잠깐 촬영해본 결과 여전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호체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진출하려는 차량을 교통경찰이 온 몸으로 막고 있다. 위험하기 그지 없다. 이런 곳에 의경으로 나갔다가는 초.. 2008. 3. 22. 이전 1 ··· 278 279 280 281 282 283 284 ··· 2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