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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정,육아77

부모마음 다 헤아리지 못하는 불효자는 오늘도 웁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자녀는 평생 어버이 마음 다 헤아리지 못하고 자기만 챙기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 가득합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어머니가 계신 요양원이 코호트 시설로 지정되어 찾아뵙지 못했는데요. 그나마 가정의 달을 맞아 한시적으로 해제되어 지난주부터 어머니 면회를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요양원에 입소한 후 몸무게가 10kg 가량 불었습니다. 제가 가까이서 매일 같이 돌봐줄 때보다 더 몸이 좋아진 겁니다. 식단도 좋아 매일 세 끼를 남기지 않고 다 드신다고 합니다. 이곳 요양원은 각종 건강 프로그램과 놀이 프로그램도 좋고, 이야기 나눌 친구들도 생기고, 깊은 산속이라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습니다. 불면증에 가깝게 잠 못 들던 어머니가 잠도 규칙적으로 잘 주무신다고 합니다.. 2022. 5. 8.
인생은...가까이 볼수록 더 아름답다!?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며 현실적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명언을 남겼다. 그러나 난 어느 면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언뜻 보기에 가까이서 보면 우리의 인생은 비극처럼 보이기도 한다. 온갖 상처와 흠집과 결함이 보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들여다봐도 그렇고 타인을 들여다봐도 그렇다. 하지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볼수록 그 속에 숨겨진 남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는 때로 작은 흠결조차 강박적으로 못 참기 때문에 흠결에 가려져 참된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나 싶다. 요즘은 매일같이 정원에서 자라는 꽃과 풀과 나무들을 바라본다. 봄의 특권이랄까. 겨우내 언 땅을 뚫고 나오는 잡초조차 가까이서 바라보면 신비로움을 느낄 수 .. 2022. 4. 5.
남편으로, 아빠로서 실패했던 한 남자가 가슴뛰는꿈을 이루기까지(feat.비전보드 작성법) 사진은 20년 전의 제 웨딩사진입니다. 그때와 지금은 제가 많이 달라졌는데요. 요즘은 저를 보고 아내를 사랑하는 ‘좋은 남편’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이들 친구들도 ‘좋은 아빠’라고 봐주기도 합니다. 저를 그렇게 좋게 봐주시는 세상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저는 원래 좋은 남편도 아니었고, 좋은 아빠도 아니었고, 능력 있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실패했던 제 삶을 솔직하게 되돌아보았습니다. 부족한 제가 어떻게 가족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가슴 뛰는 비전 수립하며 운명을 바꾸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봅니다. 멋진 인생시나리오를 써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끝까지 시청하시길 권합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6vAx0kUwR_c 어쩌면 젊은 날의 저처럼.. 2022. 1. 12.
알찬 대학생활요령-대학에 입학하는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올해 제 아들이 대학에 입학합니다. 내일이 개학이지만 코로나19로 입학식도 없었네요. 모 대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온라인 특강을 의뢰받았는데요. 이 주제가 지금 제 아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이기도 하고 올해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유튜브로도 공개하오니 해당되는 분들에게도 공유해주세요~ 진로전문가로 취업전문가로 기업과 대학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제 경험과 깨달음을 담아서 대학생활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분명 유용하실 겁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JqjSm8H8rJg 내용: -학교생활 어떻게 보내야 할까? -대학생활에 대한 환상 -나는 대학생활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학교생활을 바라보는 .. 2021. 3. 1.
진로전문가의 가정교육 (아들 덕분에 용기내 부모교육특강) 지난해 수능을 치룬 고3아들이 있는데요. 드디어 대학에 합격했답니다^^ 그다지 좋은 성적이 아닌데 욕심을 내어서요. 올해는 대학 못가겠다 싶어 내심 걱정했는데요. 정시에 지원한 국립대 3군데에 모두 합격했다고 하니 기특하네요. 안 그래도 학부모님 대상 특강하면서 자녀교육 어떻게 하는지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요. 솔직히 제가 아이들 앞에서는 아빠 역할에 충실하느라 객관적으로 살펴봐주질 못했는데요. 그래서 이번 영상을 찍는다는 것이 무척 조심스러웠는데요. 그래도 합격한 아들 덕분에 용기내어 부모로서 어떻게 자녀교육을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봤답니다.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의견들도 개진해주신다면 보다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믿습니다. 제 현실아빠로서의 삶, 한 번 들여다보시겠습니까?! 유튜브로 보기:.. 2021. 2. 15.
예민한 중2 딸아이에게 보낸 아빠의 생일편지, 감동! 며칠 전에 딸아이에게 쓴 생일편지가 SNS상으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어서 블로그에도 그 내용 공유해봅니다. 저희 공주님은 중2인데요. 중등자녀를 분들은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공주님에게 최근에 공주님 마음이 많이 안정된 것으로 아빠 기분도 참 좋아요^^ 유진이가 대여섯 살 무렵에 우유를 바닥에 흘렸던 기억나요?! 아빠는 그날 서재에서 칼럼 (원고) 마감일이라 마음 졸이며 글을 쓰고 있었는데요. ‘퍽’ 소리에 놀라 나왔죠. 엎질러진 우유와 과자 부스러기를 보곤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아빠가 바닥을 청소하면서 ‘아, 스트레스 받네~’라고 중얼거렸더니 유진이가 곁에 와서 ‘아빠 스트레스가 뭐야?’ 했더랬죠. 기억나나요? 당시에 ‘스트레스’가 뭔지 설명하려다가는 아빠가 스트.. 202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