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기 귀찮아 외식을 해야 될 때가 제법 있다.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많이 들리게 되는 곳 중에 하나가 설렁탕집이 아닐까.
그런데 올해초에 희귀한 설렁탕 메뉴를 발견했다.
설렁탕집에 만두가 있는 것이다.
그것도 설렁탕에 만두가 들어간 만두설렁탕.
내가 좋아하는 만두 하나부터 꺼내 먹기 시작했다. 크기도 굵직하고 그 맛이 달콤하고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었다.
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만두와 설렁탕. 사진보다 내용물이 훨씬 맛있다.
만두 2개는 꺼내먹고 나머지는 으개서 말아먹었다. 고기 기름기가 둥둥 떠다닌다. 정말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해치웠다.
일산에 있는 신선설농탕이다. 무엇보다 깔끔한 김치가 맛있는데 쉰 김치와 갓담은 김치 2가지가 나왔다. 큼직하게 나오는 깍두기도 맛있었다.
앞에서 설렁탕, 설렁탕하면서 적었지만 실제로는 '설농탕'이 맞다는 것을 이곳에서 알게 되었다.
한 그릇 7천원이다. 맛있는 만두설농탕 한 그릇 즐겨보시길...^^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많이 들리게 되는 곳 중에 하나가 설렁탕집이 아닐까.
그런데 올해초에 희귀한 설렁탕 메뉴를 발견했다.
설렁탕집에 만두가 있는 것이다.
그것도 설렁탕에 만두가 들어간 만두설렁탕.
앞에서 설렁탕, 설렁탕하면서 적었지만 실제로는 '설농탕'이 맞다는 것을 이곳에서 알게 되었다.
설렁탕의 유래;
-출처; 신선설농탕 홈페이지내...
선농단에서 농사의 신께 제를 올리면 세종대왕이 논을 경작하는 본을 보일 때였다. 갑자기 심한 비바람이 몰아쳐 오도가도 못하게 된 임금의 배고픔을 달래느라 백성들이 농사짓던 소를 잡아 맹물을 넣고 끓였는데 이것이 설농탕(設農湯)이 됐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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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7천원이다. 맛있는 만두설농탕 한 그릇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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