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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IT64

10년이 흘러도 맛과 향기가 변함없는 블로거가 되어라! 제1회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 뭐, 참석 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말들이 많죠. 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참석했습니다. 원래 생각이 없는 놈이라... 더욱이 방학이라 시간도 괜찮았죠. 당일 일이 있어 예정보다 3시간이나 늦게 도착했습니다. 자기소개 정도의 이야기는 끝났겠거니 하고 자리에 앉았죠. 아직 끝나지 않았더군요-_- 문제는 제가 오히려 마지막 자기소개라. ㅎㄷㄷ-_-;;; 글쎄, 제가 나이 ‘서른 둘’이라고 했더니 90%가 믿는 분위기. 믿거나 말거나^^ㅋ (자기소개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띄워서 소개하는 중, 소개중 중인 22살(?)의 '따뜻한 카리스마', 사진은 모두 '작은 인장'님이 찍어주셨습니다. 이틀동안 찍은 사진이 무려 1700장이라고 하더군요. 으아.. 2009. 7. 8.
부산블로거, 팀블로그의 새지평을 열다! 상당수의 블로거들은 밖으로 자신을 드러내기 싫어한다. 사실 이웃 블로거라고 하더라도 그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서 사는지...전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물론 디지털시대 블로거만의 관계와 의사소통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간혹 어딘지 모르게 홀로 떠 있는 돛단배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무더운 여름, 통도에서 벌이는 블로거들만의 파티, 파티, 파티! 게다가 혼자 있는 무더운 여름이라면 블로거로서는 더더욱 서러울 수 있다. 갑갑한 일상을 떠나 전국 블로거들을 만나보자. 어떤 무거운 주제나 토론도 없다. 그냥 마음껏 편하게 만나서 쉬고 즐겨보자. 부산블로거모임 주최로 '제1회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행사는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 워터파크에서 7월4일.. 2009. 6. 24.
내가 블로그에 글 쓰는 6가지이유 사람들이 블로그를 사용하는 목적은? 내가 블로그를 사용하는 6가지 이유. 블로그를 사용하는 목적을 재정립하자! 요즘 블로그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 돈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그렇다고 많은 돈도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 버는 능력(?)에 비해 효율성도 너무 떨어진다. 가끔 아내도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아닌가하고 걱정한다. 나도 가끔 걱정이다. 블로그를 하지 않는다면 내 지식도 보호하고, 콘텐츠를 더 많이 생성해낼 수 있고, 더 생산적인 곳에 내 시간을 할애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굳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악플에 시달리며 욕먹을 이유도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는 왜 블로그를 할까? 도대체 왜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사 살아가면서 .. 2009. 2. 20.
나의 블로그는 칼이다! 당신의 블로그는 무엇인가? 정부여, 네티즌 너무 잡으려고 하지마라. 나는 블로그를 ‘칼’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당신은 블로그를 뭐라고 정의하는가? “내 칼이 식칼(*)이 될 것인가? 명검이 될 것인가?”는 주인에게 달려 있다. “그것은 결국 백정이 될 것인가? 무사가 될 것인가?”라는 선택과도 연결되어 있다. (*식칼: 개인적으로 ‘짱칼’이라고 부르고 싶다. ‘수석’에 대비되는 ‘짱돌’이 떠올라서이다. 그렇게 ‘명검’에 대비되는 반대말을 찾고 싶은데 마땅한 말이 없다. ‘짱칼’이라고 단어를 쓰면 뜻도 없는 말을 썼다고 욕할 것 같아서 그냥 ‘식칼’이라는 단어로 쓴다. 그래서 식칼을 조금 더 포괄적인 칼의 의미로 해석해 달라. 명검의 대비되는 칼로 이해해주면 되겠다. 여하튼 큰 뜻으로는 ‘칼=식칼=명검=블로그’, ‘칼잡이=무사=블로.. 2009. 1. 18.
08년도 나의 블로거 뉴스 1년을 되돌아보며... 2008년을 되돌아 보면서 블로그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미디어 측면에서 블로거뉴스의 변화와 트랜드를 짚을 수 있다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 능력이 없어서 일단 나 개인의 블로그 1년을 되돌아볼까 한다. 올해도 정신없는 한 해였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공간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했던 특별한 한 해 이기도 했다. 사실 지난해 중순경에 개설하긴했다. 그러나 블로그에 익숙치 않던 나는 거의 6개월을 멍하니 보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올해초라고 봐야 할 것이다. 올해 중순부터는 블로그에 푹 빠져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독증세가 강해졌다. 시간나는 틈틈이 글 쓰고, 블로깅하는 일로 시간을 보냈다. 블로그를 하면서 즐거웠던 일도, 행복했었던 일도, 난감했었던 일도, 황당했었던 일도 있었다. .. 2008. 12. 31.
오프라인에서도 빛나는(?) 악플러들의 낙서 '악플러'하면 인터넷으로만 활동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오프라인에서도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이런 오프라인에서 힘을 키워서 온라인으로 등장하는 것일까? 아니면 온라인에서 키운 자질로 오프라인으로 등장하는 것일까? 엉뚱한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평범한 분식점이다. 메뉴판까지 온갓 사연들이 덕지 덕지 붙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포스트잇과 종이만으로도 음식점의 인테리이거 완성된다.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어서 한 컷) (웬지 이런 사연들이 있으면 더 음식이 맛있게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생긴다. 또한 먹는 동안 사연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렇게 카메라를 들이밀다가 욕지거리가 난무한 종이 한 장이 눈에 들어왔다. 다시 더 들이밀어봤다.) (완전 욕이다. 요 인.. 2008. 12. 13.
기자블로거와 다음 편집자에게 쓴 한약 올립니다! 오늘 독설닷컴의 고재열 기자님이 글 하나 올리셨습니다. 관련기사: 기자블로거들을 위한 변명 올해 미디어다음 블로거 대상 시사부문에 기자 분들이 올라간 것에 대한 ‘기자로서의 변’입니다. 사실 각 언론사에 소속된 기자라는 신분과 블로스피어의 ‘블로거’라는 양다리에 걸쳐 있는 기자로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딜레마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댓글을 하나 달고 나오려고 했죠. 그런데 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덕분에 저 같이 속물들은 ‘이슈화되겠다. 글감은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감히 댓글을 수정해서 글을 올릴까 하니 너무 개의치 마시고 편하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미지출처: 독설닷컴의 고재열기자가 운영하는 화면 캡쳐. 기자블로거들을 위한 변명) 기자 분보다.. 2008. 12. 7.
이벤트 당첨자 알려드립니다 부족한 제 글을 많이 읽어주십사하고 처음으로 이벤트를 했습니다. 아래 아이디를 가지신 분들은 성함과 더불어 책 받으실 주소와 우편번호 적어서 http://careernote.co.kr/367에 비밀댓글로 등록해주시거나 e메일 career@careernote.co.kr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9월말까지 일괄 취합해서 10월초에 일괄적으로 발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벤트에 참가해서 제 글을 읽고 짧은 감상을 적어주신 분들입니다. 백만명이 찾아준 제 블로그 중에서 괜찮은 글들을 아래주소에 모아봤습니다. 아래주소에서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careernote.co.kr/367 dobbi89 2008/08/25 11:37 댓글주소 수정/.. 2008. 9. 22.
블로그 이벤트, 최고의 글을 찾아주세요! 처음으로 블로그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좋은 글 읽으시고, 도서도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정철상의 커리어노트'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필명 '따뜻한 카리스마'입니다. 블로그에 입문한지는 1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8개월 가량 됩니다. 8개월 가량의 사용으로 112만명 방문이라면 그리 작지 않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으로 사료합니다. 100만명이 넘으면 이벤트를 하려고 했는데, 순간적으로 넘어버렸네요. 그래서 그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과 앞으로 찾아주실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도서증정 이벤트를 실시하려고 합니다. 이벤트 응모 방법: 이벤트 참여 방식은 제 블로그에서 가장 좋은 기사를 하나 찾아주시고 그에 대한 감상을 아래 주소로 트랙백 보내주시거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이벤트는.. 2008. 9. 1.
블로거 파워는 더욱 강력해진다 블로거들은 블로그스피어에서 스스로 성장과 번영과 변형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블로그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블로거들이 마음놓고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그 단초는 다른 어떤 포털보다 미디어다음에서 성공적으로 제공했다고 본다. 하지만 아직 미진한 부분이 몇 가지 있다. 풀어야 할 과제들을 풀지 못한다면 후발주자들에게 밀릴 수 있다. 더 좋은 놀이터가 있다면 더 좋은 곳으로 몸을 옮길 수 있는 것이 요즘 세대다. 블로그뉴스에 바란다! 1. 여러가지 제도가 수시로 바뀐다. 정책에 따라서 휘둘린다. 2. 일부 특정 블로그에게만 수익이 돌아간다. 3. 사실 그 수익조차도 너무 미진하다. 4. 대형 트레픽을 유도하는 블로거에게도 그에 뒤따른 보상은 없다. 5. 모든 기사가 1회성으로 짧게.. 2008. 8. 9.
인터넷 악플러, 그들은 왜 악플을 남길까? 악플러들의 심리를 파헤치다! 악성 댓글에 상처 입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인터넷에 떠도는 악플로 자살까지 시도하는 연예인들의 슬픈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악플을 다는 것일까요? =================================== 최근 내가 올린 몇 가지 글에 달린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내 자존감을 건드리는 경우도 많았다. 간혹 이해되지 않는 악플에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내 글에 달린 댓글 자체를 달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 용기를 주기 위해서 몇 분이 댓글로 지지해주는 글을 써주셨는데도 그 분들에게까지 감사의 댓글을 달지 못하는 우를 범하기도 했다. 악플에 너무나 질려버려 해당 글의 리플달기에 경직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댓글로 인해서 나와 다른 사람.. 2008. 7. 28.
블로그 중독증세가 보입니다 블로그 생활 재미있으세요^^ 중독 증세는 없으신지요^^* 아래 글은 3,4개월 가량 되었을 때 끄적거려놓은 것을 손 본 것입니다. 블로그에 대한 애틋하면서도 중독된 내 마음을 담은 일종의 연가(戀歌, 사랑의 노래)죠. 물론 어슬프기 그지 없습니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도 그렇게 어슬프지 않은가요^^ 블로그 중독 증세에 빠졌던 제가 블로그에게 바친 글입니다. (이미지; 블로그를 통해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와 마주치다) 블로그를 하며,,, 처음부터 버림받기도 하고 연락조차 뜸하기도 하고 그런 미운 당신이 한없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애틋한 감정이 오가기도 하고 때론 격한 감정으로 상처를 남기기도 하고 때론 허무함으로 공허하기도 하고 때론 뜨거움으로 절정에 이르기도 했지 자기 연락이 올까말까 들락날락 이제 다.. 200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