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쪽에 강의가 있었다.
간혹 경포대를 들리고 오곤했지만 정동진쪽은 한 번도 들리지 못했다.
KTX매거진에 정동진역 기사가 나서 더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장소로 유명했던 정동진역.
왜 그렇게 유명했는지,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드는지 알 것 같았다. 바다를 바로 코 앞에 둔 천혜의 배경을 가진 기차역.
중국인들로 보이는 관광객들도 이 정동진역을 구경하러와 있었다. 이 조그만 기차역이 이렇게 해외에까지 알려져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멋진 일이 아닌가.
(정동진역에 도착하자, 관광하기위해 놀러운 중국인 듯한 분들에게 냅다 카메라를 내밀었다.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아마도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임을 안내하면서 정동진역을 소개하고 있지 않았을까.)
우리나라를 세계로 알리기 위해서는 이런 드라마나 영화가 더 많이 알려져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런 천혜의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광 자원을 더 많이 개발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강원도 지역 자체가 워낙 낙후되어서 갈수록 살기가 상대적으로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교통과 문화와 관광자원이 더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민들에게는 하나의 혜택도 돌아가지 않고, 도시인들이 만들어놓은 향락적 시설로 골치만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민들에게도 더 나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정동진역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나 뭔가 2% 빠진 느낌이다. 주변 문화가 부족해서이지 않을까 싶다. 좀 더 다양한 문화볼거리이 더 만들어져서 더 멋진 관광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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