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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보험회사 영업직 제안 받았는데 어떻게 할까?

by 따뜻한카리스마 2012. 6. 9.

안녕하세요~000이라고 합니다..

 

전 31살 미혼여성인데요~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한 달 전에 계약만료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다름이 아니라 제가 신용정보업계에서 행정직으로 일했는데요..행정직은 정말 비전이 없겠더라구요..

 

이제 이 시대는 영업이 도움이 되겠더라구요..그러는 찰라에 0000 생명보험 회사에서 라이프 매니저 일 해보지 않겠냐구..연락이 왔는데요..

 

 

일명 보험 아줌마?라는 직업인 것 같더라구요..근데 실제로는 매니저분들 중에 수입이 일억이 넘고..엘리트분들도 많더라구요..

 

전 해보고 싶은데..가족이 강력하게 말립니다..'보험 아줌마가 하는 거라고. 넌 4년제 대학교도 나왔는데..엄마 친구랑 똑같은 거 할래?'라고 말하면서 못하게 합니다..근데 전 솔직히 창피하긴 하지만..분명 매력 있는 직업인 것 같더라구요.. 이제는 영업 잘하는 자가 살아남는 시대가 더 빨리 올 거라 생각하고 있고 교수님 책에서도 분명히 말씀하셨고요....교수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심히 고민스럽습니다.. 제 꿈은 여성 ceo도 되고 싶거든요..

 

ps.4월28일 000 소장님이 운영하시는 책 쓰기 워크샵 참석 예정자입니다..책도 6개월 안에 내려고 하고 있구요..조언 부탁드릴 게요^^메일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영업이란 본인이 못하겠다 싶으면 하기 힘든데요. 사실은 그런 사람들조차 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편으로 잘할 것 같지만 못하는 사람들도 있죠.

 

물론 일을 잘할 수 있을지, 못할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한 번 도전해봐야 알 수 있는 분야가 영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영업직이 마음에 들어온 만큼 한 번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 마음에 들어오지 않으면 하기 힘든 일이 영업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커리어 체인지를 하더라도 영업직 경험이 도움 될 일들이 있을 겁니다.

 

부모님의 반대는 크게 개의치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열심히 일하다보면 나중에 부모님 마음에 드실 수도 있고 도와주실 수도 있을 겁니다. 제 아내가 10여년 정도를 일했는데 너무도 성공적으로 일 해온 것을 제가 지켜봐왔기에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과거의 시대와는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아내 덕분에 거의 매년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이번에는 저는 빠지지만 장모님 모시고 회사에서 해외여행 다녀온다고 하더군요.

 

다만 영업 환경이 과거에 비해 녹록치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내도 종종 힘들어 하기도 했고요. 게다가 회사에서 메니저를 요청해 와서 올해부터 세일즈우먼에서 메니저로 커리어 체인지를 했습니다.

 

아내는 최근에 메니저로 입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합숙교육을 받았는데요. 같이 교육받으러 온 분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너무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고요. 그들이 영업에 대한 확고한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명문대학교 출신도 많았기 때문이랍니다. 게다가 실제로 연봉 1억씩 받는 사람들의 경우도 많기 때문이고요. 이 분야 전문 분야로서 여러 가지 금융 자격을 갖춰야 되는 부분도 있어서 이제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문직으로까지 대접받는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0000 생명보험 회사보다는 ‘00000 생명보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국내보험사보다는 외국계 회사가 좋은데요. 제가 곁에서 지켜본 결과 아주 좋은 회사라는 것을 느껴왔기 때문입니다.

 

방금 아내에게 문의하신 고민에 대해 이야기 전했더니 0000 입사를 적극 반대하네요. 규모가 작을 뿐 아니라 영업 조직이 2천 명 정도 되어서 열악하다고 합니다. 00000의 경우 외국보험사 중에 가장 크고 급여 체계가 높을 뿐 아니라 조직 규모도 7천 명 가량 되고, 역사가 깊어 안정적, 체계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내도 여러 가지 일을 해봤는데요. 보험만큼 경제적으로 대접받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 인식을 깨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자세만 낮추고 성실하게 일하면 어느 일보다 많은 보수를 얻을 수 있는 일자리고 합니다.

 

만일 사시는 지역과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아내가 좋은 메니저를 적극 소개시켜드리고 싶다고 말하는군요. 물론 이쪽 회사가 아니어도 제의 받은 그곳에서 영업직 커리어를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를 가시든 1,2년 정도는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했는데도 잘 안 되었다면 다른 분야에 도전해도 경험을 살려 충분히 잘 해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영업직이 아니어도 충분히 성공적인 커리어 구축해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직종으로의 전환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피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싶습니다.

 

자신의 책을 써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집필도 의미 있는 작업이죠. 멋진 책도 출간하고 멋진 인생도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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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저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