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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계획적인 사람과 변화무쌍한 사람의 차이

by 따뜻한카리스마 2011. 12. 5.
삶의 행동양식으로 드러나는 차이 : 넌 계획형이니? 변화형이니?


계획 세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놀 때도 계획을 세운다. 이런 사람들은 상황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불편해한다.


반대로 일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아도 변화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 전자인 계획형은 판단형으로 볼 수 있고, 후자인 변화형은 인식형으로 볼 수 있다. 지금부터 이 두 유형의 차이를 알아보자.


판단(J)과 인식(P)은 삶의 양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살아가면서 어떤 행동 양식을 선택하는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가와 관련한 선호 경향이다. 판단형은 생활하고 행동하는 방식에서 조직과 추진력을 중요시한다. 반면에 인식형은 수용과 적응력을 중요시한다.


판단(J: Judgement)은 자신감 있게 결정내리는 능력과 더불어 미리 계획하고 그 계획대로 생활하는 것과 관련되는 선호 경향이다. 판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결론에 도달해 결정을 내리는 것을 중시한다. 그래서 행동 과정을 설정하고 생활을 그에 맞춰서 이끌어간다.


이들은 일련의 사안들을 해결된 상태에 두기를 좋아한다. 자신의 목표와 최종 목적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스스로를 조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인식(P: Perception)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 결정을 유보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자율적이고 융통성 있는 생활 방식과도 관련된다.


인식형 사람들은 생활의 흐름에 따라 적응하고 움직이기를 좋아하며, 삶이 굴러가는 대로 자신을 놔둔다. 또한 정보를 수집하며 삶을 개방된 상태로 열어두는 것을 즐긴다. 그래서 종종 자신을 융통성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판단형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인식형의 융통성과 적응력, 상황대처능력, 임기응변력, 자유로움, 느긋함 등을 부러워하는 반면 이들의 일관적이지 못한 언행과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 산만함, 줏대 없는 행동, 질질 끄는 버릇 등을 싫어한다.


인식형은 판단형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모습, 효율적인 사고와 행동, 책임감과 성실함을 부러워하면서도, 지나치게 계획에 따라 움직이려는 꽉 막힌 사고와 경직성, 조급함, 타인을 강압적으로 이끌어가는 권위적인 모습, 변화하지 않으려는 태도 등을 비난한다.


어떤 리포트나 프로젝트가 주어졌다고 치자. 마감 시한은 앞으로 2개월이다. 두 유형 모두 마감 시간을 다이어리에 체크한다. 그러나 그 다음은 다르다. 인식형의 경우는 ‘아직 시간이 많네’ 생각하고 쉽게 잊어버린다.


반면 판단형은 ‘최소한 10일 전이나 1주일 전에는 과제를 마무리해야겠다.’고 체크해둔다. 하지만 인생사 모든 게 계획대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판단형 역시 마음먹었던 시한을 넘겨 어쩔 수 없이 막판에 몰아쳐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때 판단형은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한다. 이들은 수도 없이 ‘좀 미리 해둘 걸. 좀 미리 해둘 걸’ 한탄한다. 과제를 마감일에 겨우 제출하면서 ‘다음부터는 절대 안 늦어야지’라고 다짐한다.


반면 인식형은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는다. 그것도 주위 사람의 환기에 의한 경우가 많다. 마감이 임박해오면 인식형 역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마감일에 임박해서 과제를 끝내고 제출한 뒤에는 “아, 해냈어. 난 드디어 하고 말았어” 하며 기쁨을 느낀다. 삶의 환희까지 느낀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주어져도 이 같은 방식은 반복된다.

자, 이제 스스로가 판단형에 가까운지 인식형에 가까운지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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