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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경험담-완벽 마인드를 버리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by 따뜻한카리스마 2008. 1. 2.

특히 연말연시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화제 중에 하나가 금연이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금연계획을 세우곤 한다.
그런데 실패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연, 작심삼일만이라도 일단 실행해보자
나 역시 그렇게 20여년을 넘게 지내왔다. 그러다 보니 의례 신년행사정도로 생각하고 그나마 ‘작심삼일이라도 해서 3일간은 끊었다’라는 위안으로 한해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2006년도 초에 바쁜 일들이 너무 많아서 이 신년행사를 깜빡하고 지나치고 말았다.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다시 구정을 목표로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막상 하루도 지나기 전에 어느 해보다도 금단현상이 심했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만큼 내 몸이 흡연에 맞춰져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금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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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http://blog.naver.com/silo0514)


금연에 앞서 전략을 수립하라!!!

  여기에는 내 나름대로의 유효한 전략이 있었다. 나의 전략을 주변 분들에게 이야기 드렸더니 글로 한번 보내달라고 요청해 왔다.

그래서 금연을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나의 전략이 교훈이 될까하여서 다뤄본다.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면 본인 뿐 아니라 주변의 가족이나 친지, 연인에게 이 글을 던져주길 바란다. 또한 이 글은 금연 뿐 아니라 우리가 소원하고 다짐하고자 하는 행동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사실 금연이나 어떠한 습관을 바꾸는 행동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지만 주변의 따뜻한 시각과 도움도 필요하다.

  금연 성공 전략법

  첫째, 굳이 신년이 아니어도 좋다. 금연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날도 좋겠지만 가능한 다짐을 실천하겠다는 각오가 생긴 날이 더욱 중요하다. 다만 목표를 영원히 끊겠다고 다짐하지 말고, ‘하루만 끊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라. ‘설령 내 일 그러면 영원히 못 피는 것이 아니라 ‘단 하루’이므로 마음이 다소 홀가분해질 수 있다.

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게 하루고비를 넘겼다면 그 다음날도 하루만 목표로 잡고 금연한다. 그 다음 날도 하루만 목표로 잡는다. 그렇게 삼일만 지속하면 최소 일주일에서 3개월까지 제법 장기간 지속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몇 가지 더 전략이 있다.

  둘째, 보조도구를 활용한다. 껌, 사탕, 젤리, 과자, 금연패치 등의 보조도구의 도움을 받는다. ‘금연초’도 훌륭한 보조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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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니코틴은 없을지라도 흡연하는 느낌을 그대로 전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금연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금연보조도구들을 조금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다만 절대 이러한 도구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말 그대로 보조도구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식품도 마찬가지다. 어떠한 도구든 절대로 도구만으로 어떠한 행동을 끊을 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완벽주의 근성을 버려야 한다.

  셋째, 완벽주의근성을 버린다. 금연에 실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담배 한 대’에 무너지고 만다. ‘그놈의 한 대를 피우는 바람에,,,’라고 흔히들 말한다. 여기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적어도 한 달에서 길게는 몇 년씩 금연하고도 다시 흡연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 완벽주의 근성을 가지고 있다. 실패한 사람들은 ‘기왕 피는 것, 에라 모르겠다’라고 성질내면서 더 피워댄다. 금연기간이 오래된 사람들까지도 그 의지가 쉽게 무너지는 것도 이런 마인드 때문이다. 그래서 작은 ‘담배 한 대’에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이미지출처;http://blog.naver.com/suandjin1004)

  쉽게 말해 이러한 결벽증적인 완벽주의를 포기하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설령 한 대를 피웠더라도 스스로에게 ‘그게 뭐 어때서?, 그래도 난 여전히 금연 중이야.’라고 생각하면서도 다시 금연을 계속하는 것이다. 그러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그게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따지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사실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한 대 피웠다고 무너지는 것과 한 대 정도로 무너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차이에는 엄청난 관점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왕 버린 몸, 막 가자.’라는 시각을 버려라.

  주변의 시선에 당당히 맛서라!

  넷째, 주변의 시선이다. 단번에 끊으면 ‘독종’이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나마 그렇게라도 끊은 사람들이 있다면 다행이다. 그대, ‘독종’이라는 말에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은 당신의 의지가 강한 것이다. 그런데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해마다, 달마다 금연한다고 선언하고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서 뿐 아니라 주변의 눈초리에도 견디기 힘들다.

금연 선언후 몰래 한 대피는 것이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걸리는 날이면 자존심이 완전히 무너진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난 금연 안 한다.’라고 말하고 다시 피워대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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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리 민족은 주위 사람의 시각이나 체면을 중시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설령 한 대를 피웠다고 하더라도 주변 시선에 개의치 않고 떳떳하게 ‘그게 어때서요? 전 금연했어요. 단지 그냥 피고 싶어서 피웠을 뿐이에요. 마치 초콜릿이 안좋을지 알지만, 그냥 하나 먹은 것과 같은 것이죠.’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금연했다’고 계속해서 공언한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흡연에 연결시켜라

  다섯째, 너무나 주변에 흔하게 나와 있는 금연 전략에 대한 소소한 내용들은 생략하겠다. 딱 하나만 이야기한다면 금연의 해악성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려본다. 일종의 연상법이다. 내가 싫어하는 것과 흡연을 연결시켜서 흡연 자체에 대해서 혐오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미지출처;http://blog.naver.com/khjsk.do)

  예를 들어, 길거리 부랑자들이 쓰레기통에서 꺼낸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연상한다든지,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담배 피우는 모습이라든지, 어떤 사람에게서 풍겨나는 역겨운 입 냄새라든지, 10살 난 내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연상한다든지 등의 부정적 이미지를 흡연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다양한 부정적 이미지를 연결시킴으로 인해서 자연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담배와 거리를 두게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금연한지 1,2년이 넘어가면 다소 교만해지기 쉽다. 운전과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조심하다가 어느 정도 운전 기량이 향상되면 난폭 운전을 해보고 싶은 교만함이 생기곤 하는 것이다.

설령 다시 한 대 피더라도 금연하고 있다고 생각하라 
그래서 금연을 할 수 있었던 전략이 오히려 독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한 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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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어때.’라는 마인드가 너무 자주 반복되어서 오히려 몸이 거기에 맞춰져 계속해서 피게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틈을 경계해야 한다.

  이렇게 금연에도 나름대로의 전략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전략을 구상해서 실천해보면 아주 효과적일 수 있겠다. 무대포로 ‘신년이 되면 무조건 끊겠다.’는 전략보다는 자신만의 전략을 사전에 수립하여서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이미지출처;http://blog.naver.com/kimgun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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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의 저자 이민규 박사가 내가 금연에 성공하게 된 계기와 전략에 대해서 감사의 메일을 보내자 오히려 나에게 감사한다고 보내온 장문의 답변이다. 여러 모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하여서 한자 옮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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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철상 대표님께,

  금연하셨다구요. 정말 잘 하셨습니다. 저도 끊은지 1년 밖에 안 되었습니다.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어제는 학기말이라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의에 참석했던 분들 중 의외로 많은 분들이 메일을 보내주셨고. 거기에 이런 저런 질문들이 포함되어 있어 조금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메일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오늘 중으로 답 메일을 보내기 위해 새벽에 일찍 집을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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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주차장에서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는 데 누군가 차창을 두드려 깜짝 놀랐습니다. 창밖을 보니 거기에 군에 간 아들 녀석이 서있지 뭡니까. 근무를 끝내고 곧바로 집에 온다는 그 녀석이 어찌나 반갑던지. 사실 성남의 미군부대에 근무하기 때문에 엊그제도 나왔다 들어갔고, 수시로 들랑거리지만....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감사할 사람은 오히려 저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강의에 열심히 귀를 기울여 주고, 그 강의가 변화와 실천의 계기가 되었다는 분을 만나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과 돈을 훔치는 죄를 짓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해준 분들에게, 그리고 강의가 끝나 집으로 들어서기가 무섭게 벼락같이 제게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어떤 분은 12시를 넘기지 않기 위해 PC방에서 메일을 보낸다고 하셨습니다)께 메일을 잘 받았다는 답장만 보내기엔 왠지 좀 섭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지출처;http://blog.naver.com/choijs1978.do)

  이런 생각이 들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예경모’ 회원들의 열성과 질문수준이었습니다. 대학이나 기업, 또는 자기계발 모임 등 다양한 모임에서 강의를 하고 질문을 받아보지만, 이처럼 강연장에서 또는 메일에서 질문의 범위가 다양하고 깊이가 있는 질문을 많이 던진 청중들이 아직 없었습니다.

  그래서 답장쓰기를 멈추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1) Why? 2) What? 3) How?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그리고 많은 분들이 메일에서 ‘실천의 중요성’과 ‘실천의 어려움’을 언급하신 게 떠올랐습니다. 그러면서 강의 중에서 잠깐 언급했던 며칠 전의 YES24와의 인터뷰 에서 기자와 주고받았던 이야기도 생각이 났습니다.

  또 제게 허락된 강의시간이 1시간에 불과해 충분하게 언급하지 못해 미흡하게 생각했던 부분도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와 결심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 더 정리해드리는 게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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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뭔가 새로운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그중 정말 많은 사람들의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장이 납니다. 그러면 풀이 죽어 이렇게 한탄을 하면서 좌절하게 되겠죠? ‘그러면 그렇지.’ 반면, 극히 소수의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크게 외칩니다. “거봐, 되잖아!”

  ‘그러면 그렇지’의 작심삼일 대열에서 ‘거봐 되잖아’의 실천대열로 자리를 옮기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몇 가지죠? 당연히 세 가지죠. 첫째, 작심삼일로 끝장이 나는 이유가 뭘까? 둘째, 작심삼일의 다수대중과 성공실천의 소수 차별화된 자원의 차이가 무엇일까? 셋째, 작심삼일 대열에서 성공실천 대열로 자리를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미지출처;http://blog.naver.com/kiho003)

  앞에서 말씀드린 YES24의 기자분이 이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계획을 많이 세우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맙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몇 가지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면서 기자들은 보통사람들과는 정말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적인 내용들만 질문을 하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이 질문에 이렇게 간단하게 답했습니다. “실패할 결심이니까 당연히 실패하죠.” 기자는 도대체 그게 말이 되는가 하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봤습니다. 그래서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당연히 세 가지를 들었겠죠?

  첫째, 지금은 충분히 고통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해부터 운동을 하겠다는 것은 지금은 운동하지 않고도 살만하다는 얘기가 되겠죠. 인간은 충분히 고통스럽지 않는 한, 끝까지 버티면서 변화하지 않으려는 정말 고집스러운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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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지금은 바꾸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해부터 담배를 끊겠다는 결심 속에는 ‘새해 첫날이 올 때까지는 담배를 피우겠다.’는 강한 동기가 숨어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새해 첫날이 지금으로 바뀌게 되면 우리의 생각은 어떻게 바뀔까요? ‘지금은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동기가 힘을 발휘하게 되겠죠? 그래서 또 다른 새해로 결심을 옮기고 그 결심은 결국 천국으로까지 연기가 되겠죠?

  셋째, 실패할 계획을 세우기 때문입니다. ‘새해부턴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 이런 류의 결심은 100%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결심입니다. 저의 딸아이가 ‘아침형 인간’이란 책을 보고 ‘아빠 내일부터 아침형 인간이 될래.’라고 말해서 저는 제발 부탁이니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 대신 ‘아빠 내일은 6시까지 일어나볼래.’라고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실천 불가능한 거창한 계획을 주로 새해 결심으로 삼죠. 그리고 작심삼일로 끝나도 그게 워낙 거창하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합리화를 하기도 합니다. (이미지출처;http://blog.naver.com/100sejoo)

  성공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큰일도 실천하기 쉬운 작은 일로 쪼개는 데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일들을 결국은 해내죠. 태산을 옮기지 못하는 것은 산이 커서가 아니라 그 산을 조각 낼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간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작은 일,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그런 사소한 일에서 생각하는 범위와 접근 방법이 다르지 않을까요?

  제 책의 에필로그에서 적었듯이 가족이나 이웃, 직장에서 끌리는 사람이 되거나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가 분명한데도 실제로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은 1%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역시 1%정도에 불과할 것이고 99%의 사람들은 그냥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긍하는 것에 그치고 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을 살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은 정말 간단한 것이 아닐까요? 그냥 알고 이해하는 것으로 그치는 99%의 대열에서 빠져나와 행동으로 실천하는 1%의 대열로 들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어제는 제게 강연 소감에 관한 메일을 보내야 겠다는 작은 목표 하나를 실천 하셨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 자리에서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습관을 갖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그 작은 실천이 어디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 책 첫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 하나만을 적었습니다. "작은 일이라고 가볍게 보지 말자. 그 작은 일이 얼마나 큰 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간이 부족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던 여러 가지를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작은 일을 실천하는 작은 습관이 큰일을 성취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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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에서는 반응일반화(Response Generalization)이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는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면 다른 일들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는 믿음과 행동의 일반화 현상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을 해냈다면, …도 할 수 있다."는 현상이죠. (이미지출처;http://blog.naver.com/g02song)

  일전 어떤 강연회에서 한 분이 제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무엇이 이렇게 베스트셀러를 내게 했느냐?”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할 때까지도 저는 한 번도 교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도 제가 책을 쓸 것이라고 예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 뿐 아니라 제 주변에서도 아무도 그런 기대를 한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이런 경험들이 뭐든 마음을 먹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들입니다. 초등학교 때 혼자서 성냥곽으로 빵 기계를 만들어 밤에 빵을 구워 먹은 일, 라디오나 시계를 풀어헤쳐 놓고 다시 조립을 해본 일, 식구들이 잠든 시간에 몰래 재봉틀을 배워 바지를 누벼 입은 일, 중학교 때 사과 상자로 침대를 만들어 나만의 안식처를 꾸민 일 등 등...

  ‘성냥곽으로 빵 기계를 만들고 사과상자로 침대를 만들 수 있는 아이였다면, 남다른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강의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시간강사라면 책도 재미있게 쓸 수 있는 교수가 될 수 있다.’ 제가 큰 아이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죠? 저의 아이가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할 때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준 믿음이 있었습니다.

  스노보드가 우리나라에 별로 알려지지 않는 어느 날 하도 그걸 타고 싶다고 해서(‘공부도 좀 그렇게 하지’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참고) 허락했더니 몇 시간동안을 아무에게도 배우지 않고 쓰러지고 넘어지더니 혼자서 타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제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스노보드를 혼자서 배울 수 있는 아이라면 남들이 못하는 뭔가 다른 일도 해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아이 자신도 갖게 해주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른 사람이건 자기 자신이건 작은 성공경험들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연결고리로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 자기 분야에서 뭔가를 이루어낸 사람들을 면밀하게 관찰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을 해냈다면 …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고 이 믿음의 출발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냥곽으로 빵 기계를 만들었다면 베스트셀러를 쓸 수도 있다’ 사실 장난감 같은 빵 기계를 만들었다는 것과 책을 쓰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겠습니까? 스노보드를 혼자 배운 것과 영어특기자로 대학을 가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겠습니까? 두 가지 모두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약간만 각도를 바꾸면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을 실천했다는 것, 그 실천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경험과 믿음입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자기 효능감 Self-efficacy이라고 합니다. 그런 작은 실천들을 통한 작은 성취감들은 반응일반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으로 퍼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자신의 정체감 Identity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유명해져 있었다. I awoke one morning and I found myself famous."는 바이런 Lord Byron의 말처럼 자신도 놀랄 만큼 큰일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매일 매일 작은 목표를 하나씩 만들어 변화를 시도해 보십시오. 반드시 '실천 가능한 “작은” 목표'여야 합니다. 새해 첫날부터가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나비효과’를 소개하면서 말씀드렸듯이 조만간 그 작은 일들이 결코 작은 일들이 아님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놀이감(저는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줄 때, Play 1, Play 2...이런 식으로 ‘숙제’가 아니라 ‘놀이’라고 합니다.)을 드리겠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이 아니라 오늘이 가기 전에 실천 가능한 작은 일 하나를 실천해보십시오. 그리고 아래 문장을 완성시켜 보십시오.

  Play1. _____________________을 해냈으니, _______________________도 할 수 있다.

  하루에 한 가지씩 하다보면 정철상 대표님님의 마음속에는 "거봐, 되잖아!!"라는 확신이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민규 드림.

  One Day! One Thing!
“작은 일이라고 가볍게 보지 말자.
그 작은 일이 얼마나 큰 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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