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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직업90

하루에 2시간 농땡이 치는 직장인의 시간관리 오늘은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아주 예전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이야기 해볼까 한다. 필자가 직장을 다닐 때 ‘직장인들 하루에 얼마나 농땡이 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하루 근무시간 중 평균 2시간 20분 정도를 인터넷 서핑, 잡담 등을 하는 데 소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522명을 대상으로 '근무 시간 활용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근무시간 중 평균 2.4시간 동안 업무 이외의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근무지에서 실제 일을 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으로 2시간을 꼽은 응답자가 34.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1시간(28%), 3시간(21.8%), 4시간(8.2%) 등이 뒤를 이었다. 5시간 .. 2013. 7. 29.
직업의 성장과 몰락에서 찾을 수 있는 직업기회 직업 역시 유기체와 같은 생명체다. 시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요구할 때 직업은 새롭게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직업이 그대로 명맥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산업구조나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변형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 때 직업은 소멸되거나 다른 직업과 같이 통합되게 된다. 그러나 환경에 맞춰 잘 적응하게 되면 직업은 성장하게 되고 직업의 가지 수는 확대되게 된다. 따라서 유망 직업이라는 것은 대개 이렇게 성장하고 확대되는 곳에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유망 직업이라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유망 직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는 쇠퇴기를 거치게 되어 있다. 이 때 서서히 쇠퇴하느냐 빠르게 쇠퇴하느냐에 따라서 직업 생명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가 등장하기 .. 2013. 5. 22.
선택 앞에서 갈등하고 있다면 선택결정시트를 활용하라! 많은 사람들이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 ‘꿈을 좇을 것인가, 현실을 따를 것인가’에서부터 ‘불안정하지만 전문 직종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 ‘당장에 취업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비전이 있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준비할 것인가’ 등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사실 어떤 직업을 결정한다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권유로 전공을 선택하는데 실패했던 경험이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러한 실패를 직업 선택에서 겪지 않으려 애쓰지만 실패 확률은 여전히 존재한다. 어떻게 하면 실패확률을 최대한 낮추고 최적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을까. 사실 모든 것이 완벽한 최상의 직업은 없다. 만일 그런 환상에 빠진 사람이 .. 2013. 5. 13.
대학생이 꼭 고려해야 될 직업 선택 기준 직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단순히 생계유지만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의 성취욕, 자존감, 삶의 의미, 사회공헌 등의 포괄적인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다. 사람들은 어떠한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일까? 어쩌면 돈이나 경제력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돈 이외의 선택기준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음은 직업을 선택하는데 사람이 고려할만한 것들을 나열해본 것이다. 엄청나게 많아 보이지만 아마도 여기에다 더 많은 항목을 삽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직업선택기준: 돈/경제력, 부모/책임감, 명예/지위, 대외인지도, 학력/학위, 전공/지식, 소속/안정감, 직무확장/경력, 전망/장래성, 성격/기질/흥미, 적성/재능, 성취감/보람, 삶의 가치관, 꿈/비전, 자기실현, 사회공헌,,,.. 2013. 5. 8.
故구본형 소장이 직장인들에게 남긴 ‘밥철학’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무수히 고민하고 갈등하는데, 하물며 직 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야 오죽 막막하겠는가. 그렇게 직업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변화경영 전문가 故구본형 소장의 이야기가 직업선택의 중요성과 직업관에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 같아서 그의 강연 내용을 요약해 전달해보고자 한다. 그가 살아생전에 필자가 운영하던 행사에 초대해 강연을 했던 시간이 불과 2년 전이었는데, 너무나 건강해보이던 그가 올해 4월 폐암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듣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고인이 되었지만 살아생전에 남긴 말씀은 귀한 씨앗으로 열매를 맺지 않을까 한다. 대학원 시절에 늦은 시간에 수업을 들어야하다 보니 허겁지겁 수업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저녁을 먹지도 못하고 참석할 경우.. 2013. 5. 1.
평범한 사람들이 자서전을 써야 하는 이유? 내 인생의 역사를 기록하라 지나온 인생을 잘 기록해두기만 해도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 유명인만 자서전을 쓰는 것이 아니다. 책도 유명인만 쓰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자신의 책을 써보라고 권유한다. 그러면 대개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책을 쓰겠느냐?’고 반문한다. 겸손의 말씀인 경우도 있지만 ‘그런 일을 결코 없을 것이다’고 손사래를 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몇 권의 책을 쓴 사람들이 있다. 책을 쓸 정도가 아니라 나보다 훨씬 더 잘 나가는 사람으로 변신한 사람도 있다. 글을 쓴 사람 중에는 아직까지도 평범한 직장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니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 20대라면 그 세대로서의 고민,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 젊은.. 2013. 4. 24.
자신의 강점을 찾아낼 수 있는 5가지 방법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고도화된 지식사회, 세분화된 직업사회다. 이런 상황이 가속화될수록 약점보다는 강점이 중요해진다. 강점과 약점을 이야기하니, 교육학자 R. H. 리브스의 동물학교 우화가 떠오른다. “동물들이 모여서 세운 학교가 있었다. 이곳은 수영, 달리기, 오르기, 날기가 필수 과목이다. 모든 학생들은 이 과목들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했다. 오리는 수영에서는 1등이었지만 오르기와 달리기에서는 낙제했다. 그런데 낙제점을 보충하라는 선생님의 강요 때문에 오르기와 달리기에 지나치게 몰두하다가 물갈퀴가 닳아버렸다. 이 바람에 수영마저도 제대로 못하게 되었다. 토끼는 달리기를 잘했다. 하지만 수영에서 점수를 까먹는 바람에 보충수업 내내 물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리에 통증이 생겼다. 다람쥐는 오르기 과목은 .. 2013. 4. 17.
문자나 카톡으로 강점 찾기 인터뷰 해보기 자신을 알아가는 일은 분명 중요한 일이지만 혼자서는 한계가 있다. 인간의 삶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진행되며 지극히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양한 검사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자아탐색을 완성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인 사색과 더불어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다. 대개 인간은 타인에게서 좋은 면보다는 나쁜 면을 먼저 본다. 그래서 칭찬보다는 충고를 많이 한다. 대부분은 이 충고를 잔소리라고 생각해서 흘려듣는다. 하지만 사람들의 지적 속에는 내가 개선해야 할 방향과 해답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는 만큼, 가슴을 열고 진정으로 받아들여 삶의 보약으로 삼아야 한다. 실제로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도 몰랐던 내 단점과 장점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나를 아는 사람들을 인.. 2013. 4. 15.
강점을 찾아내려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라 부제: 질문법을 통한 자기탐색 & 강점탐색 ‘나는 누구인가?’ 간단하지만 참 난감한 질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자기를 아는 사람만이 큰일을 해낼 수 있었다. 굳이 역사를 들추지 않더라도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일수록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누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은 분명할 사실이다. 우리는 자기는 자신이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정도나 잘 알까? 나 외의 타인에 대해서는 또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다수 사람들은 타인에게는 엄격하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한 경향이 있다. 타인을 판단할 때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면서, 남이 나한테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싫어한다. 수초이내에 사람을 판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책들도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피상적인 .. 2013. 4. 12.
핵심강점을 찾아내기 위한 그 첫번째 작업 SWOT분석 여러분은 약점을 보완하는데 더 신경을 많이 쓰시나요? 아니면 강점을 더욱 더 강화시켜나가기 위해 노력하시나요? 작고한 드러커 교수는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 강점을 더욱 더 강화시켜나가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런 면에서 우리 자신의 강점 중에서도 강점인 핵심강점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경력과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가지의 작업이 필요한데요. 오늘부터 5차례에 걸쳐 핵심강점을 찾아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핵심강점을 찾아내는 방법 1. SWOT분석을 통한 자기분석 2. 질문법을 통한 자기탐색 3. 나 자신을 찾기 위한 인터뷰 진행 4. 강점을 찾을 수 있는 5가지 방법 5. 강점을 찾으려면 자서전을 써라.. 2013. 4. 8.
흥미는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다 일전에 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는 채용시에 지원자의 흥미를 가장 중요시여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흥미는 타고난 것이라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틴어에서 흥미(inter est)라는 단어는 “사이에 있다”라는 뜻을 가진 inter sum의 삼인칭 단수 현재 서술형이다. 영어에서의 흥미(interest)라는 단어는 “사이의, 참석, 차별”이라는 뜻을 나타낸다(Onions, 1966). 흥미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두 가지 사이에 개입하는 일을 나타낸다. 그러니까 흥미는 ‘나 자신이 무엇 무엇과의 관계가 있다’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특정 분야에 관심이 끌린다는 말이다. 정신분석학 용어 사전에서는 흥미를 “물건이나 사건이 만드는 변화에 대한 태도나 감정, 혹은 자신에 대한 관심 .. 2013. 4. 3.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의 흥미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이유 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직원 채용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 중에 하나로 흥미를 손꼽는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학벌이나 전공, 외국어 능력, 자격증, 일을 할 수 있는 특정 자격요건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그러한 스펙이나 자격요건을 갖추려고 무던히도 애쓴다. 그런데 직원을 채용하는 인사담당자는 그러한 스펙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요인으로 흥미를 손꼽는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필자 역시도 궁금해서 그 이유를 물어봤다. 그는 흥미란 바뀌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일에 대해 관심을 보이거나 보이지 않기도 하는데 그러한 흥미는 타고나거나 아주 오래 전에 형성된 것이라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흥미는 교육으로 .. 201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