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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인생,사는 이야기226

마이클 잭슨과 친형님을 평생 괴롭힌 ‘백반증의 공포’ 부제: 백반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말로 표현하지 못한 그들의 아픔과 고통! 지난 6월 25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그를 애도하는 전 세계의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클 잭슨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제 친형님입니다. ‘백반증’이라는 질병 때문입니다. 멜라닌 세포 파괴로 인해 온 몸에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로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탈색소성 질환입니다. 형님을 보았을 때 온 몸이 부딪히는 부위에서부터 시작해서 차츰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귀, 코, 입 주변, 손가락 사이, 무릎,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으로 온몸에 흰 점이 하나씩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집니다. 백반증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는 질병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 2009. 6. 29.
시민 생명을 구한 자랑스러운 해양구조대원의 활약 바다에 빠진 시민을 힘겹게 구조한 해양구조대원들의 긴박한 순간, 동영상! 구조대원이 없었더라면 생명을 잃을 뻔한 위험한 물놀이! 방학이라 해운대 바다를 잠시 거닐었습니다. 대학생들의 방학이긴 해도 아직 휴가철도 아니고, 평일인데다 오후 3시경인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들처럼 바다에 뛰어들지는 못할지언정 그냥 카메라에 영상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평화로운 유월의 해운대 해변, 6월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다. 6월 24일 오후 3시10분경) 뭐,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어서 백사장을 막 벗어나려고 했죠. 그런데 구조대원들이 달려오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왜 그런가했죠. 바다에 사람이 빠진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 멀리서 한 사람이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2009. 6. 25.
노무현 전대통령을 향한 추모의 말말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내드리는 영결식과 노제를 국민장으로 치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가슴에는 그 분을 보내드리지 못하는 어리석음과 회한이 남아 있습니다. 분향소에 남겨둔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말들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보고 또 봐도 국민들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글들에 아직도 눈물이 흐르네요... (말이 필요없는 수많은 말.말.말. 흔들리는 마지막 사진처럼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주소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국민들이 추모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잘못인가요. 슬픔에 찬물을 끼얹으려고 하는 것은 곧 기름을 붙는 격이 되지 않을까요. 부디 추도하는 마음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노무현 당신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받으시고, 하늘나라에서 부디 평온하게 지내시.. 2009. 5. 30.
모래 예술로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 보니... 오래간만에 해운대 바다를 잠시 들렀습니다. 지나가던 길에 어떤 행사를 위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일하고 있더군요. 듬성듬성 모래로 예술작품을 만드시는 분들의 작업하는 모습도 언뜻 보였습니다. 그렇게 별 생각 없이 스쳐갔는데, 낯익은 얼굴이 하나 보이더군요. 누군가하고 자세히 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백사장에 아무 일 없는 듯이 멍하니 누워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미소를 지으며 국민을 보시는 듯한 모습을 잘 표출하셨더군요. 자세히 보니 이 외에도 여러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고, 행사를 위한 무대도 설치되었으나 왠지 휑뎅그레한(?, 올바른 철자 아신다면 알려주십시오)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래처럼 곧 없어질 그 모습을 생각하니, 그의 삶조차 그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들.. 2009. 5. 28.
게으른 사람, 좋은 배우자 될 수없는 8가지 이유 게으른 배우자 선택하면 평생 고생한다! 결혼하기 전에 게으름 여부를 확인하자! 게으른 사람 찾아낼 방법은? 직장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항목 중에 하나가 ‘성실성’이다. 사실 너무 중요시 여기는 기본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채점 항목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조차 있다. 그러다보니 구직자들도 누구하나 할 것 없이 성실성을 기본으로 내세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 역시 자신을 게으르다고 말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사실 내면에는 자신이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생각이 있을지라도 절대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특히 일자리 구하는 장면에서 그러한 모습이 비친다는 것은 치명적이기까지 하다. 면접관들은 다양한 질문과 방식을 통해 구직자들의 게으름을 철저히 파헤친다. 지원자의 인생, 학업, 성취, 학습, 수면.. 2009. 5. 21.
한 달 카드값 120만원 쓴 여대생, 대책 없나? 요즘 대학생들은 한 달에 용돈을 얼마나 쓸까? 대학에 있는 관계로 여러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로부터 최저 8만원에서부터 최고 백만 원이 넘는 학생에 이르는 친구까지 다양하게 보았다. 집단상담 중에 나온 학생들의 용돈 고민을 공개한다. 용돈을 쓰는 학생에게나 부모에게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경제적 관념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짠돌이 고수 여러분들의 조언을 학수고대하겠다. 고민내용: 올해 대학교에 들어온 신입생이다. 돈을 헤프게 쓰는 편이다. 현재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엄마가 매달 통장으로 돈을 부쳐준다. 돈이 필요해 전화만 하면 통장으로 보내주신다. 엄마는 객지에서 밥이라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 할까봐 급기야 신용카드를 주셨다. 카드로 계산하다보니 더 많이 쓰게 되었다. 여기저기다.. 2009. 5. 13.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도전, 잘못된 것일까? 권위주의가 부른 괌비행기 추락사고의 교훈 우리 사회의 권위주의적 문화 개선하지 못하면 우리 사회가 추락할 수도 있다! 정권의 권위에 대한 끝임없는 도전, 우리 사회가 퇴보한다는 의미일까? 괌 추락사고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추락할 것이다! 우리나라 항공사의 조종실 분위기는 어떨까? 전직 대한항공 조종사에 따르면 상당수 조종실의 분위기는 사뭇 엄숙한 표정이라고 말했다. ‘기장이 책임지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비행기를 조종하고 다른 사람은 조용히 앉아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고 한다. “부기장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운행 중에 깨달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시계를 확보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밖을 내다보고 현재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하.. 2009. 5. 4.
로밍폰 25만원 배상! 부당했다! 하지만 구제방법 있었다! 부제:실수로 고가물품 손상했을때 구제할 방법? 만일 자신의 실수나 아이들의 실수로 고가의 물품이 파손되거나 손상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빌린 로밍폰이 손상되어 25만원 패널티 물었다, 전액 고객부담은 다소 부당했다, 그러나 구제 방법 있었다! 대여한 로밍폰을 반납한지 10일 만에 전화가 왔다. 휴대폰 값 전액 246,500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소 어이가 없었다... 4월에 해외로 가 있는 동안 국제전화를 위해서 로밍폰을 대여했다. 태국 쏭크란 축제 덕분에 휴대폰이 물에 젖었다. 그날 오후 드라이기로 말려서 다행히 정상 작동이 되었다. 그래서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될 것이라고 위안을 삼았다. 그런데 10일 만에 걸려온 전화 안내로는 부품에 침식이 발생해서 휴대폰 값 전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 2009. 4. 30.
택시기사, “나라도 택시 안타겠다!” 택시요금이 전국적으로 거의 모두 인상되었습니다. 가뜩이나 불경기에 지출을 아껴야 하는 입장에서 택시요금의 인상은 달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그런데 제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이동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 택시를 타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택시를 타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택시 타는 횟수를 상당히 많이 줄였습니다. 지역별로 다르긴 하지만 전국적으로 요금이 10~20%씩 올랐습니다. 인상분이 이만 저만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일전에 택시에 올랐는데 택시기사 한 분이 투덜투덜하시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신고 했더니 택시요금이 올라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금이 오르면 기사님이 좋은 것 아닌가요’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번에 회사에 내야 될 사납금이 올.. 2009. 4. 28.
김연아 선수처럼 박태환 선수도 보고 싶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인기는 과히 폭발적이다. 비인기종목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는 이례적이기까지 하다. 김연아의 기술과 연기가 워낙 탁월하기에 세계적으로도 발군의 빛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렇게 그녀 자체의 매력만으로도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 어려운 시기에 ‘김연아’라는 존재가 우리 국민에게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최고다. 우리나라 사람도 이렇게 잘할 수 있다.’라는 용기와 희망과 자부심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미지출처: 국민은행 홈페이지, 08년도에 진행한 박태환과 김연아 선수를 통한 이미지 광고) 그런데 왜 박태환 선수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것일까? 올림픽이 끝나고 박태환의 활약에 국민들은 환호한다. 이에 여러 방송사와 기업들이 덩달아 열광하며 박태환에게 .. 2009. 4. 24.
국제전화 빌렸다가 돈 물게 된 사연 (해외에 나가실 때 자신의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로밍폰이 있답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유의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고객에게 상당히 불리한 일방적 약관이 있지 않나 생각되어 이 글을 올립니다.) 4월 중순에 5일간 해외여행을 떠났다. 부재중임을 알리기 위해 휴대폰에 녹음만 하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휴대폰과 통신회사를 최근에 바뀌서 그런지 아무리 찾아도 방법을 찾지 못했다. 아내가 차라리 국제전화 서비스를 신청하라고 했다. 인천공항의 통신회사 창구에서 국제전화를 위한 로밍 폰 서비스를 신청했다. 내 휴대폰으로는 안 된다고 해서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로밍 폰을 별도로 대여 받았다. 대여료는 하루 2천원이고, 통화요금은 별도라고 한다. 뭐, 그 정도면 그렇게 크게 부담되지 .. 2009. 4. 23.
미남배우 만나자, 화색이 도는 여자들! 여행의 피로는 사람을 지치게도 만든다. 길게 늘어선 출국 수속에 지친 사람들이 여기저기 한껏 늘어져 있다. 나 역시 가족들이 힘들 것 같아서 나 혼자 기다렸다. 수화물 대기 선에서 한 시간, 여권심사에서 1시간해서 두시간째 기다리고 있었다. 두 아이가 잠들어서 아이까지 업고 있자니 다소 힘들기까지 했다. 누군가 ‘000다’고 외치는데 누군지 자세히 듣질 못했다. 피로했던 탓에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세 명이 걸어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모자 쓴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가수 세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김성수다’라고 외쳤다. 누구였더라. ‘쿨의 김성수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었다. 허름한 평복이었지만 아주 잘 생긴 미남배우 김성수였다. (미남 배우 김성수씨가 .. 200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