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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번 직업을 바꾼 남자

커리어코치 정철상 피플투데이 인터뷰 "일단 부딪쳐봐!"

by 따뜻한카리스마 2015. 10. 10.

커리어코치 정철상, 독설 한마디 "일단 부딪쳐봐!"

성공이란,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타인의 가치를 높이고, 세상의 가치를 높이는 것‘

 

“나는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면 아직도 어려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내가 가진 직업은 10가지나 된다고 말했어요. 주로 강의하는 사람 또는 작가라고 소개하지만, 방송인, 칼럼리스트, 블로거, 커리어코치, 협회장, 기업대표, 그리고 프로주부까지 모든 일을 다 수행하는 사람 이예요. 앞으로는 이런 시대가 됐으면 좋겠어요. 기본적으로 변함없는 것은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타인의 가치를 높이고, 세상의 가치를 높이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비롯해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가슴 뛰는 비전>, <청춘의 진로나침반>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20대 뿐만 아니라 3040세대에게도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있는 ‘따듯한 카리스마’ 정철상 코치를 피플투데이에서 만나보았다. 이번에는 <따듯한 독설>을 통해 커리어와 직업철학을 보다 감성적이고 따뜻하게 다루었다고 한다. 또한 사회적 차원에서 청년층의 실업문제, 낮은 노동생산성 문제, 일에 대한 몰입도와 관련된 문제 등을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한국진로지도협회(사)를 만들었다. 인재양성전문가로서 조직과 사회에 공헌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삶과 분리시키려는 경향이 있어요. 한편으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전혀 즐기지 않은 채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시각에 대한 의견은?

 

일과 삶을 분리해야 한다는 철학에 어느 정도는 공감해요. 어떤 면에는 필요할 것 같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과 삶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 중 하나는 삶이라는 것은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개인적인 일과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이 따로 분리되는 것 같지만 붙어있어요. 오히려 분리시키려고 하면 고통스럽죠. 저도 한 때는 그랬어요. 내가 선택하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일을 놀이로 봐야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다는 핑계로 대충해요. 실제로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이라면, 내가 선택한 일이었다면, 가슴 뛰는 일을 한다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요. 그런데 평소에 삶을 허투루보고 비열정적으로 살았던 사람은 ‘관성’ 때문에 실제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지속하지는 못할 거예요. 보잘 것 없다고 생각되는 일, 하찮은 일도 열심히 하면 개인적인 만족도가 높고 실제로도 훨씬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교를 통해 자존감을 채우려고 해요. 조건만 갖춰졌다면 떵떵거리면서 살 수 있다며, 조건이 없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을 뿐이라고 말해요. 그런데 실제로는 힘들죠.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높은 위치에서 일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높은 위치를 착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같은 일을 해도 지겹지 않게 일할 수 있는 고수급에 올라가 있는 상태를 말해요. 꼭대기에 집착하거나 연연해하거나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고통에 시달리지도 않죠.

 

 

Q. 평범함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특별함을 찾아야 한다는 것 또한 일상의 착각입니다.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야 해요. 대부분 몸살 않는 것 중 하나가 학벌이고,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스스로 핸티캡으로 만들고 있어요. 편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대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과거전과처럼 따라붙고,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너가 성공해야 하는 이유는 너가 새로운 기준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선배가 되었을 때, 특별한 사람이 되고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후배들에게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런데 타인의 기준에 따르기만 한다면 넌 성공하더라도 학벌의 꼬리표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해준 적이 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새로운 기준을 많이 제시할수록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강점에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은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강점을 찾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강점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블록버스터급의 강점, 즉 지나치게 특별하고 뛰어난 무언가를 찾으려고 해요. 강점이라는 것은. 내가 가진 능력 중에 가장 괜찮은 것을 찾아서 갈고 닦는 것 이예요. 강점을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 자기 탐색, 그리고 자신의 삶 정리하기, 이 세 가지가 필요해요. 지금까지 자신이 만족했던 사건 또는 성과로 드러난 결과의 원인을 찾기 위해 삶을 전반적으로 훑어보는 것이 중요한데, 다양한 독서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경험'으로 장점을 찾았어요. ‘피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권하고 싶어요. 경험을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두려움’ 때문이예요. 안정적인 사람은 안정적인대로, 그리고 불안정적인 사람은 또 그들대로 여유가 없어요. 무대포 정신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중요해요.

 

Q. 경험을 많이 하면 삶의 커리어는 높아지겠지만 직업의 커리어는 쌓기 힘들지 않을까요?

이미 다변화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변화해 갈 겁니다. 이미 한국인이 경험한 직업 수는 1인 평균 7~10개로 늘어났고, 미국은 평균 10개 입니다.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고, 퇴직하더라도 겨우 60대 중반이예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조차도 낭패를 겪는 경우가 많아요.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될 거예요. 기업이라는 터울이 없어지더라도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자신만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Q. 청년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 초년생에게는 토양과 터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심각한 청년 취업난으로 토양조차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떻게 자기계발을 하나?

굉장히 어려운 문제인 것 같은데요. 개인만을 또는 사회구조만을 지탄할 수는 없어요. 사회에서 구조적으로 청년들에게 일자리 경험을 많이 주는 것이 필요해요. 사회가 탄력을 얻고 역동성을 갖기 위해서는 청춘들의 에너지가 필수적입니다. 열정 없이 자신의 삶에 안주하며 편한 것만 추구한다면 사회는 죽을 수밖에 없어요. 기업에서는 수익도 물론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청년과 사회에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 같은 사회리더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청춘들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그리고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각자 사회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기성세대의 기존 사고방식에 기죽지 않고 도전하여 이겨내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사회적인 제약과 구조적인 한계를 넘어 자기한계를 극복해야 합니다. ‘너희들은 청춘이고 초보다. 초보답게 겉멋부리지 말아라’ 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초보는 세상을 살면서 온갖 군데에서 욕을 다 들을 거예요. 앞, 뒤, 옆을 한꺼번에 다 볼 수 없으니 이건 당연해요. 그러니까 초반에 너무 프로인 척 하거나 인생을 다 아는 것처럼, 베테랑인 것처럼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일단은 앞만 보고 가면서 감각을 익힌다면 사고 없이 갈 수 있어요. 세상을 사는 것은 다 감각이고, 감각만 익히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되니까요. 리더라면 사고를 예방해야 하니 사방을 살피면서 방어운전을 해야 하지만 초보 때 하려고 하면 오히려 사고 날 확률이 높아요. ‘청춘은 취기어린 열정, 저돌적인 열정’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청춘이 다소곳해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프로필>

상세프로필: www.careernote.co.kr/notice/138
피플투데이 2015.10.06 오설아 기자  tjtdk@hanmail.net

원출처: http://www.epeople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48

 

#정철상인터뷰 #정철상코치 #정교수의인생수업 #커리어코치 #정철상

 

커리어코치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나만 몰랐던 취업비법》,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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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나만 몰랐던 취업비법>, <아보카도 심리학>, <대한민국 진로백서>,<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