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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목록2

읽은 책의 독서목록을 꼭 정리해야 하는 이유 부제: 독서목록을 정리하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되는 이유 지난 해 여름에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내 책이 나왔다. 책을 쓰는데 정신이 없는데다가 쏟아지는 강연의뢰로 인해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휴가도 강연 가는 길에 가족들과 함께 갈 수밖에 없을 정도였다. 이렇게 핑계를 늘어놓는 이유는 여름 내내 책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나름대의 배움이 있기에 부끄러운 이야기도 그래도 솔직하게 기록해본다. 매달 읽은 책의 독서목록을 정리하면서 느껴지는 점은 먼저 '부끄러움'이다. 갈수록 독서량이 줄고 있는 것을 확연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으름을 피우고 있으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를 들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든다. 그런 면에서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라도 독서목록을 기록하는 것은 의.. 2012. 2. 27.
2007년 읽은 200여권의 도서를 정리하며 2007년에 읽은 도서목록을 정리하면서 생각도 정리하게 됐습니다. 좋은 책과 나쁜 책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시작하면서 세웠던 계획 중에 하나가 일일 일독이었다. 하루에 한 권을 읽겠다는 목표였다. 다소 무리한 면이 있었다. 그러나 지식으로 살아가는 직업인만큼 뒤쳐진 나의 재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소 과욕이 넘치는 목표를 세웠다. 책 내용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드냐가 관건 결론부터 말하자면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다소 게을러서 실패한 점도 있다. 하지만 책을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좀 더 생산적으로 내 것으로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는 핑계를 댄다. (이미지출처; http://blog.naver.com/.. 200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