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겪은 굴욕1 자동차에서 겪은 황당한 굴욕 경기도 일산의 한 삼거리였습니다. 우회전하려고 하는데 3차선의 모서리에 차량이 있더군요. 깜빡이도 없기에 우회전 하려는 차량인지 알고 뒤에서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몇 초를 기다렸습니다. 우회전 차선인데 안 움직이시더군요. 그래서 차선을 2차선으로 변경해서 우회전을 시도했습니다. 상대 차량에 쌍라이트를 켜지도 않았습니다. 경적을 울리지도 않았습니다. (이미지; 관련 기사와 관련 있는 차량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냥 가는 것은 아무래도 매너가 아닌 듯싶어 ‘그렇게 모서리에 정차하시면 깜박이 켜주세요.’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었습니다.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즐겁게 인사하듯이 한마디 건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내렸죠. 그랬더니 반대편의 차량이 대뜸 욕지거리를 하는 바람에 황당했습니다. “왜, .. 2008.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