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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심리학

아빠가 미워 모든 충돌을 회피해온 학생과의 상담결과

by 따뜻한카리스마 2020. 4. 22.

상담사가 내담자보다 더 많이 울었던 사연

부제: 아빠가 미워 모든 충돌을 회피해온 학생과의 상담결과

제가 상담하면서 1시간 동안 펑펑 눈물 흘린 적이 있었는데요. 겉으로는 아무 고민 없어 보이던 한 대학교 신입생과의 상담이었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이야기를 시작하다 같이 울기 시작했는데요. 나중에는 제가 더 울었던지 저를 달래주더라고요-_-;;;

출판사에서 예쁜 동화책처럼 카드뉴스로 잘 만들어주셨네요~.~

 

도서 <아보카도 심리학>에는 슬픔과 역경 속에서도 단단한 마음을 통해 대처해나갈 수 있는 심리학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오늘도 불꽃 퐈이야~^^*

 

겉보기에 밝고, 쾌활해 보이는 한 여학생이 상담실을 찾아왔다.

"기숙사 생활에 문제가 생겼고 또 최근 남자친구와 헤어져 너무 괴로워요"라는 고민이었다.

차근히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그녀에게 생긴 모든 문제는 아버지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의 아버지는 오랜 알코올 중독자로 집에만 오면 온갖 행패를 부렸지만 어린시절의 그녀는 어떤 반항조차 하지 못했다. 다 큰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었다.

어릴 적 엄마가 숨겨놓은 차용증을 우연히 발견해 아빠에게 이 서류가 무엇인지 물었고,

그 일로 부모님의 사이가 틀어진 후 아버지가 술에 빠졌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 후로 그녀는 자신의 잘못으로 타인과 충돌할까 두려워

지나치게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자기자신을 탓하는 버릇이 생겼다.

 

"나만 잘함녀 다른 사람들은 아버지처럼 행동하지 않을 거야"라는 믿음이 어느 순간 내면에 자리잡게 된 것이다.

지금껏 그녀는 충돌의 순간에 '회피'라는 해결법을 선택해온 것이다.

누구에게나 아버지는 어려운 상대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충돌을 회피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모든 저항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상처를 준 사람을 증오하느라 '상처 받은 내면아이'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

 

용기 내 맞서고, 사과도 받고, 용서도 해야 한다.

만일 사과를 받지 못한다 해도 자신을 위한 용기가 스스로를 건네는 위로가 될 테니까.

- 도서 <아보카도 심리학>중에서

 

*글쓴이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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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아보카도 심리학>, <대한민국 진로백서>,<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