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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오랫동안 라이브 가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이제는 갈등입니다

by 따뜻한카리스마 2014. 3. 3.

 

안녕하세요 교수님.

바쁘신 와중에도 고민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신다니.. 매우 존경스럽습니다.

 

어제 우연히 직업관련 검색을 하다가 정철상 교수님을 알게되었어요. 무료 메일 상담은 안하신다는 글을 보았지만.. 너무 조급하고 간절한 마음이 들어 이렇게 불쑥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무엇부터 시작을 하고, 앞으로는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답답한 마음에 아무 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전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예체능에 관심이 많아, 무용과 음악을 늘 동경하고 좋아했습니다.

집안형편상, 뒤늦게 고3때 무용 입시를 시작했고.. 수도권에 있는 4년제 무용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큰 무용단에 들어가거나 무용 강사가 되는 길이 있는데..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전 현대무용 전공이고, 한국무용과는 달리 무용수의 수명이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원래 제 전공은 한국무용이었기에.. 4년 내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대학 입시 때, 작품비의 차이로 현대무용을 선택했던 게 후회로 남을 정도로요..

 

음악은 취미로 시작하였는데.. 라이브 까페 아르바이트를 계기로, 지금까지 제 본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하고 싶은 노래를 부르면서 돈 버는 일이.. 그저 신기하고 즐겁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직업이 되다보니, 회사에서 9시간 동안 받는 스트레스를 2~3시간 동안 한꺼번에 받는 것과 진배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곡,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려면 10,000 곡 정도의 레퍼토리를 연습해야 하고, 멘트도 필요하고, 무대 진행력도 요구됩니다. 한 곳에서 30~40분정도 노래를 부르는데.. 보통 서너 군데를 다니기 때문에, 매일 노래방에서 3~4시간 혼자 노래하는 에너지가 듭니다.

 

그리고 저녁에 일이 몰려 있다 보니, 노래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면 총알택시처럼 매일 위험하게 운전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올빼미족이 되는 건 당연하구요. 안정적이지 않은 건 기본입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일하는 편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는 있지요.

 

가수가 되기 위해 소속사도 여러 군데 가봤지만.. 큰 회사나 작은 회사나.. 어쩜 문제 있는 곳만 걸렸는지..

스폰(접대) 제안도 받아보았고, 사기도 당할 뻔 했고.. 오히려 연기자의 기회는 있었지만.. 가수되기 힘들더라구요..라이브 계통에선 실력은 알아주는 편인데도.. 그것만이 다가 아닌 곳이 연예계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공중파 방송에서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저 역시 OST 메인가수가 되었는데.. 드라마 제작 자체가 물거품 되면서 무산되었어요..운도 따라야 하는가 봅니다.

 

예술이라는 건.. 현실적인 삶과 거리가 먼 것뿐일까요.. 안정적이지 않고.. 불안한 직업일 뿐일까요..

25살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부모님 의견에 따라 회사를 들어갔으나.. 비전도 미래도 없는 계약직 또는 아웃소싱만이 제가 선택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그럴 바엔, 하고 싶은 음악과 무용을 전문적으로 해보잔 생각이 들어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조그만 개인 무용단(한국무용) 단장님을 알게 되어 잠깐 무용단에 있었는데요..무용단 역시 수입이 거의 없어서.. 무용수들은 개인적으로 무용 강사 (월60~70) 일을 하면서 공연을 다닙니다. 전 차라리 하고 있는 라이브 일이 수입이 되서.. 일단 무용단에서는 나왔어요. 요가나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따볼 생각도 했었는데.. 고민이 됩니다.

 

음악 쪽으로는 보컬 강사가 있는데, 큰 학원은 회사처럼 4대 보험도 주고 안정적인 편입니다.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하구

요.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는 한데.. 연말에나 공채나 나오네요. 나이제한이 없는 직업입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에도 흥미가 있어서 무용 강사든, 요가강사든, 보컬강사든 잘 할 자신은 있는데..안정적인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오던 걸 모두 내려놓고 새롭게 회사를 다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아니면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끝까지 소신 있게 해가야 맞는 것인지.. 갈등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은 제가 하는 라이브 일이 밤에 하는 직업이라.. 선을 보기도 힘들고.. 결혼을 하기도 힘들 거라 걱정하시네요. 그래서 낮에 무슨 일이든 해보려는데 막상 하려니까.. 뭘 해야 현명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28살 여자라면, 안정적인 직장이 필요하고. 결혼 준비도 해야 하고. 사회 인맥도 넓혀 나갈 때라고 하는데..제가 어떤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만나는 사람도 생활도 모두 달라질 거란 생각이 들어.. 고민이 됩니다.

 

어제는 아는 지인분의 소개로 회사를 소개받았는데, 작은 회사지만 탄탄한 자동차 부품설계 기업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경리로 들어가는데 오전8시30부터 5시 반까지 칼 퇴근이고.. 정직원이라고 하네요.

 

자동차 부품 설계에 제가 관심만 있다면, 가르쳐 주고 전문인으로 방향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합니다. 경리 여직원 한 분은 설계를 배워서 지금은 연봉 4000만원이나 된다고 해요.

 

집과 회사가 너무 멀어..(서울 강동에서 인천까지)걱정은 되지만.. 제가 할 의향이 있다면 도와주시겠다고 하시네요. 생각지도 못한 분야지만, 제가 다행히 컴퓨터와는 친해서 하게 된다면 전문적으로 잘하고 싶어요. 야근할 자신도 있구요.

제가 욕심이 많은 걸까요? 하지만 이 모든 걸 다 할 생각은 아닙니다. 무엇을 하든 한 분야의 전문인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사실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미련이 남지만.. 현실은 어렵기 때문에 직업을 선택하는데 더욱 갈등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의 저에겐 3가지의 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용, 음악, 회사

 

무용을 한다면. 무용단을 다니면서 무용 강사, 요가 & 필라테스 강사를 할 생각입니다. (무용단이 주목적입니다. 무대에서 직접 하는 예술 활동을 하고 싶어요. 무용 강사나 요가강사는 오로지 수입 때문에..)

 

음악을 한다면, 드라마나 영화 OST에 꼭 다시 도전을 하고, 보컬강사를 본업으로 할 생각입니다. (OST는 회사를 다니든 무용단을 다니든.. 관계없이 꼭 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회사를 다닌다면, 어떤 분야가 되는 전문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을 따고 성실히 다닐 생각입니다.

메일을 쓰기 전에, 친언니와 통화를 했는데.. 언니 말이 서른 살이 되면.. 제가 회사를 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을 거라 하네요.

 

사실, 지금도 계약직이나 아웃소싱 업체가 아니면.. 어느 회사 정직원이 되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스펙도..학과도.. 경력도..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제가 회사를 생각하게 되는 건.. 역시 안정적인 직업이고, 4대 보험이 되어서 입니다.

 

부모님 두 분 다 편찮으신데.. (당뇨와 양성종양 암 제거수술 등..) 병원비를 제가 조금이나마 보태드리고 싶어서요.

사실 앞으로가 문제거든요. 큰 비용이 들 텐데.. 회사를 다니면 프리랜서로 일할 때 보단, 대출도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구요..언니는 회사를 6개월이라도 다녀본 후에, 결정을 해도 늦지 않을 거란 말을 해주었어요.

 

요가강사, 보컬강사는 나이 제한이 없으니.. 나중에 서른 살이 넘어도 할 수 있지만..회사는 거의 경력직을 보는데.. 서른 살이 되면 들어가기 어렵고 기회도 없다는 말이 와닿네요..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무용과 음악만을 집착처럼 해왔는데..

오히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배울 것도. 느낄 것도 있을 거란 말도 해주었어요.

 

전 지금까지 제 나름대로 소신을 갖고, 열정적으로 무용과 음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실과 꿈의 사이에서 늘 갈등과 고민을 반복하며 살아왔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예체능의 길을 안정적이진 않지만 이대로 계속 해야 맞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까지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으니, 이젠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회사를 가야 하는 걸까요?

결국, 제 자신이 선택해야 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지만..

 

정철상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을 해주신다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답장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부족한 저를 찾아주셔서 진솔한 삶의 고민을 털어놓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람들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재능을 가지고 계신 분을 바라보면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저는 음치라는 것이 핸디캡이었습니다. 나이 마흔이 넘어서야 음치클리닉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음치클리닉 선생님이 저보고 음치는 아니고 박치라고 하더라고요. 냉정하게 제 스스로를 평가한다면 저는 음치이자 박치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몸치이기까지 하니 정말 슬픈 일입니다.

 

저는 새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인간의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토록 오랫동안 사람들이 음악을 좋아하는지 보면 알 수 있는 일이죠. 본능에 가까운 겁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핸디캡을 뛰어넘어 노래만 잘 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대가라도 지불하겠다고 호언장담 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노래만 잘한다면 저는 걸어 다니면서도 매일 노래할 거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니 그런 재능을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노래를 하려면 가수의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림을 잘 그리던 사람은 화가가 되지 못하면 끝장난다고 보는 것과 마찬가지죠. 이런 일은 의외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선생님이 되는 길만을 바라보고 왔던 한 친구가 임용고시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더 이상 선생님이 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죠.

 

야구만 해왔던 친구가 야구선수로서의 길이 꺾이면 모든 일이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예, 체능 분야의 선수들이 이런 경험을 겪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 분야로 달려온 사람일수록 그 분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 자신의 커리어를 끝장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경험을 다양하게 다시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 같은 경우에도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음치나 박치들을 위해 노래 교실을 운영할 수도 있고, 무대에 오르기 위해 계속해서 노래를 지속하시며 기회를 찾을 수도 있고, 직장에서도 전문적으로 노래를 하실 수도 있고, 창업을 하더라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저 같다면 강의 할 때마다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제가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절한 노래 가사에 맞춰 노래로 강연을 할 겁니다. 작사 능력이나 작곡 능력이 있다면 제가 곡을 만들어 직접 노래를 부를 수도 있을 겁니다. 게다가 무용까지 할 수 있다면 말로만 하는 강연이 아니라 몸으로 퍼포먼스를 하면서 강연해보고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새로운 추천직업으로 전문 강사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없던 완벽히 새로운 스타일의 강연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연도 완벽한 무대 공연과 같습니다. 지금 현재 필요한 재능과 기술적인 요소는 상당 부분 갖춘 상태입니다. 거기에다 콘텐츠만 탑재하면 됩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싶은지는 본인이 정해야 되는데요.

 

여러 가지 책과 교육과 경험을 통해서 콘텐츠를 축적하면 좋은데요. 제가 운영 중인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지금 하시는 음악 일도 그대로 하시면서 프리랜서 강의를 해보는 겁니다. 요즘 강의도 음악이 들어간 문화 강연이나 토크쇼나 퍼포먼스 형태의 강의가 적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커다란 무대 뿐 아니라 방송 쪽으로 출연이 가능하고 젊으시니까 향후 여러 분야로 더 진출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싶은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직업입니다. 물론 그 만큼 고통도 있지만 어쩌면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이상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바쁘더라도 꼭 들어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교육과정 안내: http://www.careernote.co.kr/notice/1611

 

꼭 강사가 안 된다고 하더라도 직장생활보다는 지금처럼 자유로운 생활을 하길 권합니다. 대개 저는 음악이나 작곡이나 강사, 작가, 사진, 미술 등의 예술을 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을 때 직장생활도 해보라고 권유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는 전문적으로 발을 들여놓지도 않은 상태인 경우가 많아 그런 현실적인 조언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경험을 쌓았고, 나름대로 실전에서도 인정을 받고, 금전적으로도 수익을 벌고 있기에 앞으로도 충분히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하기에 권하는 겁니다.

 

물론 1,2년 또는 2,3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다고만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안정을 쌓을 수도 있겠지요. 운이 좋으면 천직을 찾을 수도 있을 테고요. 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려 그 짧은 시간에 안정을 쌓거나, 천직을 찾기는 어려울 겁니다.

 

부모님 건강 때문에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일을 잘해내는 것이 결국은 부모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세요. 더 맹렬히 더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세요. 온전하게 자신이 되어보세요. 자기만의 완벽한 색깔을 내실 수 있다면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하는 꿈들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설령 원했던 분야에서 꿈을 이루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꿈 이상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안정적인 삶도 분명 의미 있는 삶이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어쩌면 불안정한 삶 속에서 더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당신이 있는 지금 서 있는 이 길이 누군가에게는 꿈꾸는 미래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결코 현실에 굴복하지 마세요!

좋은 인연으로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 진행 중인 교육

강사와 교사들을 위한 강의전략과 기술, 3월 4일(화) 저녁7시(서울) - http://cafe.daum.net/jobteach/Sk9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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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스토리구성법 (프레지 심화과정-서울) http://cafe.daum.net/jobteach/Sk9N/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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