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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친아빠를 초대하지 못하는 사연

고민 상담 Q&A 2012/02/14 06:42 Posted by 따뜻한카리스마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정말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요.


어디에도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항상 혼자만 끙끙 알아왔어요. 하지만 저 혼자선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이기에 고민과 생각 끝에 조언을 구하고자 용기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부디 저에게도 무릎팍도사님이 되어주세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어도 이해해주세요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셨습니다. 말은 맞벌이지만 엄마가 돈을 버시고 아빠는 사업실패로 일을 그만두고 거의 다단계 같은 사업을 하면서 흥청망청 사셨죠. 술도 많이 드시고 여자문제, 도박, 폭력 등등 덕분에 부모님은 항상 사이가 안 좋으셨고, 저는 사춘기에 들어서며 늘 가족과 멀리하고 방황하며 지냈어요.


그러다가 가족으로부터 도피하는 식으로 저는 홀로 유학을 갔습니다. 제가 유학간 뒤 엄마는 아빠가 집 재산 거의를 다 날린걸 알게 되고 두 분은 이혼을 하셨어요. 재산은 거의 다 없어지고 저는 유학중도포기를 해야 했지만, 엄마가 새 아빠를 만나 함께 살게 되었고 새 아빠의 도움으로 전 무사히 대학교까지 졸업을 할 수 있었어요. 친아빠는 그 사실은 모르고 있고요..


여기까지가 제 가정사이고요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결혼식 땜에 문제입니다. 결혼식에 부모님이 오셔야하는데 저에겐 아빠가 두 분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당연히 친아빠가 오시는 게 맞겠지만, 새 아빠가 학비도 대주셨고 제 결혼식에도 도움주시고 엄마는 당연히 새 아빠랑 오는 걸로 생각하구 있구요. 엄마는 만약에 친아빠가 결혼식에 온다면 당신도 결혼식에 참석 안 한다고 했어요.


그렇다고 친아빠한테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아직 결혼한다는 얘기는 친아빠한테 못했어요. 제가 직장 다니면서 돈벌어다주길 바라시는듯한데 저는 결혼해서 공부를 더 할 생각이거든요. 근데 제가 결혼한다하면 별로 안 좋아하실 거 같아요.


친아빠는 마치 제 유학비 땜에 지금 돈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좀 있거든요...(저번에 저한테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만약 새 아빠 얘기랑 결혼 얘기 등등 이 모든 걸 다 친아빠에게 말한다면 다혈질인 친아빠가 무슨 일이든 저지를 꺼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드네요.)


엄마는 늘 제 선택을 존중해주시구요. 아무튼 친아빠는 새 아빠의 존재도 모르고 아직 제가 결혼한다는 것도 모르는데 그렇다고 몰래 할 수도 없고 그치만 또 새 아빠는 정말 좋은 분이시고 저랑 친아빠랑 가끔 연락한다는 것도 모르시고 금전적으로 제 학비랑 결혼식 등등 다 도움주셨는데 결혼식에 참석 못하게 하면 정말 섭섭해 하시고 엄마도 난감해 하실 꺼에요.


정말 부모님 없이 결혼 할 수도 없고 가능하다면 그러고 싶네요. 그리고 정말 마음 아픈 건... 제 친아빠... 정말 밉지만 불쌍하네요.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지금은 너무 약해지셨어요.


그리고 혼자 사시는 것도 안쓰럽고 마땅한 직업이 있으신 것도 아니고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작은 전세방에서 혼자사시고.. 그렇다고 제가 지금 돈을 벌어서 도와줄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나 혼자만 행복하려고 가족에게 이기적이게 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생각도해요. 각자 자기 인생을 사는 거잖아요. 지금 현재의 내 상황은 내가 과거에 했던 행동의 결과잖아요.


비록 슬픈 가정사를 가진 저였지만 밝고 긍정적 이려고 노력하며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지금껏 그리고 지금도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제 친아빠는 과거를 열심히 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그렇게 살고 계신 거 같아요. 그러니까 이제와 제가 제 행복을 포기하면서까지 아빠를 도울 순 없는 거 같아요.


이런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 자식으로써의 도리는 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도 들고


정말 제 문제의 답이 있을까 의문이에요.



답변: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답이 있을까요? 없다고요. 아닙니다. 있습니다. 물론 콕 짚어 어떤 것을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 정답이라는 것이 아주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는 참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지요. 어쩌면 지금도 그렇지 않은 상황인가 싶습니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원칙을 지키면 정답에 가까운 해답이 보입니다.


문의주신 분은 지금 현재 서로 상반되는 양가감정을 모두 다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요. 나 자신의 미래를 챙겨야 한다는 개인적 욕구와 더불어 불쌍하게 살아가는 아빠를 자식 된 도리로 돌아봐야 한다는 욕구가 공존하는 거죠.


일단 친아빠가 지금 현재 친권자로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마음의 짐이 다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친권자가 아니라면 마음의 부담은 덜 하겠죠. 하지만 친권자라고 하더라도 친권자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다하지 못했다면 아빠로서의 자격을 주장하기 힘들죠.


저는 자식은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식이 아빠의 인생을 대신 살 수는 없는 법입니다. 부모이든 자식이든 본인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가지 못하면 어떠한 경우에든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인생은 스스로 책임지는 겁니다. 성인이라면 그 책임을 온전히 떠맡아야 합니다.


다소 매몰차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친아버지에게는 결혼식 소식을 알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모두가 평화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도 아실 겁니다. 하지만 친아버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계속 남아 어떻게 해야 될지 갈피를 못 잡는 거죠. 그 착한 마음이 오히려 전체를 망칠수도 있습니다. 그 선한 마음은 잘 간직해두셨다가 나중에 친아버지에게 조금 더 크게 보상하세요.


상상해보세요. 두 분의 아버지가 결혼식에 참가한 상황을. 참석자들이 영화 맘마미아처럼 아름답게 느낄까요. 아니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될 겁니다. 지금 말씀하지는 않았지만 남편의 의견도 중요한데요. 남편 분 말씀을 안 하는 것으로 봐서 남편 분은 어떻게 하든 사랑하는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말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정말 속마음도 그럴까요. 아마 사랑하기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본인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남편 분의 가족 어른들에게는 그 장면이 어떻게 비칠까요. 시댁 어른들 역시 괜찮다고 하더라도 아마 두고두고 평생토록 시댁 친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겁니다. 만일 남편이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상황은 더더욱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부디 측은지심을 내려놓으세요. 그 착한 마음도 때로 지나친 욕심이 될 수 있습니다. 설령 친아빠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부디 딸의 행복을 위해 결혼식에 나타나지 말라고 부탁하세요. 만일 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절대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나중에 정말 잘 하겠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정말 잘 해주세요.


어서 무거운 마음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결혼 맞으세요.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사시고, 열심히 미래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 무릎팍도사의 의견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미리 결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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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 아픈 사연이군요.

    잘 보고가요

    2012/02/14 07:4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 BlogIcon 굄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어려운 일이네요.
    친아빠를 초대하지 않는 것도 잘못된 것 같고
    그렇다고 두 분 모두를 초대하는 것도
    이상하구요.

    카리스마님, 오랫만에 왔지요?
    요즘 제가 사는 게 이렇게 들쭉 날쭉이네요.

    2012/02/14 08:14
  3.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라면....윽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ㅠㅠ

    2012/02/14 09:00
  4. Favicon of http://dogguli.net BlogIcon 도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잡한 가정문제...
    이렇게 멋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2012/02/14 09:43
  5. Favicon of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899195503 BlogIcon Yoojin Oh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새아빠를 초대해야지요.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

    2012/02/14 10:04
  6. BlogIcon 상상력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친아빠를 초대하지 마세요.
    다 이유가 있는 자기 인과응보잖아요;;
    엄마와 새아버지에게 초점을 맞추고 더 잘하세요.
    친아빠가 아직도 자기 반성 할줄 모르고 자기 착각 속에 사는 것 같은데 결혼식 끝나고 이제까지의 경과를 솔직하게 말하고 친아빠 스스로 성숙하게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게 좋을 듯...

    2012/02/14 10:47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2/02/14 10:55
  8. 희망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체적내용이 없네요 제가 보기에는 철이없는 신부같습니다.
    부모를 돈으로 구분짖는분 같아요. 친아빠가 돈많은 새엄마와 결혼에 당신에게 도움을 더 주시면
    그 땐 새엄마를 모실건가요. 아니지요 그렇게 살아가는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어머니가 친 아빠가 오시면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 했다면 어머니도 자격이 없지않을까요
    이 세상에는 원칙이 있고 진리가 있습니다. 당신을 낳고 기뻐했을 부모님 얼굴을 다시 생각하시고요
    제 의견은 새 아빠를 만나 의견을 나누어 보세요 당신의 사정을.... 그리고 도움을 청하세요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선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2/02/14 11:02
    • 에휴~  수정/삭제

      철이 없다니요? 제가 보기엔..너무 착하고 철이 들어서 이런 고민을 하는것 같은데요...

      2012/02/14 17:54
  9. BlogIcon 효원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를 생각하세요. 과거는 과거일뿐....친아빠에게는 나중에 좀더 잘해드리세요.

    2012/02/14 12:25
  10. BlogIcon 이진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50대 후반인데요 제 생각은 새아버지를 모시고 결혼식장에 나가시는것이 시댁 식구들과 어머니에게도 덜 불편할것 같습니다 친아버지를 생각하면 안쓰럽지만 결혼후에 잘 말씀 드리고 성심껏 보살펴 드리세요

    2012/02/14 13:36
  11.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민상담글 잘 읽고 갑니다

    2012/02/14 13:51
  12. BlogIcon 새댁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같은상황이셨네요.저는 그상황에서 친아빠를 불렀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으셨고 결국 큰아버지께서 자리에 앚아주셨어요. 하지만, 저희 엄마가 다른사람과 결혼한 상태에서 친가식구들은 아무도 폐백에 참석하지 않으셔서 저는 결국 저희 엄마혼자서 폐백을 받으셔야했답니다. 참으로 눈물뿐이었던 결혼식이었죠. 그 쓸쓸했던 기억은 결혼 2년을 맞이하는 저에게는 너무 큰 상처가 되었답니다. 시댁식구들 눈도 있는데 .. 암툰 좋은선택하세요. 덜아픈선택하세요

    2012/02/14 17:08
  13. 진심으로 동질감을 느낍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글을 읽다가 글을 씁니다. 비슷한 상황을 아는지라 엄청 고민되시라는거 이해합니다.
    제 생각엔 친아버님께 많은 이해와 설득을 하시고 잠시 결혼식을 보고가시라 어려운 말을 꺼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어떤분들은 금전적도움을 준 새아버지때문이냐고 하실수 있겠지만 절대로 그런것이 아닙니다.
    내부모가 내결혼식에 오는게 당연한건데 여러가지 상황땜에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더구나 친아버님은 결혼할 사람이 있는것도 모르시는 듯 싶은데 (따님이 돈을 좀 벌어 보태주었으면 하시는 마음도 있는것같고) 아버님께 결혼전제로 사귀는분 있다고 알리시고요 지금이라도 조금씩 돈을 벌어모으시라고 하세요, 남자들 나이 드시면 더구나 좀 막사신듯 한 분들 의지력도 강합니다.
    따님 너무 깊게 생각마시고요, 1를 가지면요, 1를 버릴때도 오더군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 어머니와 새아버님마음이 넓으시거나 따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주실것같은 분들이라면 상담을 해보시는것은 어떨가요? 아마 잠깐 서운하실지 모르지만 본인들도 자식이었기에 마냥 따님생각이 잘못되었다 생각하시진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정말 다정하신분과 좋은 가정 꾸리시기 빌겠습니다.
    변변치않은 글 남기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2012/02/14 17:08
  14. 똘이친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아내하고 똑같은 상황이네요 우리는 친 아버님과 양 아버님이 모두 참석하지 않고 처작은 아버님과 장모님이
    나란히 앉으셨죠. 장모님께서 처음에는 참석을 못하시겠다고 미안하다 그러셨지만 서로 양보하고 설득 끝에
    참석하셔서 식을 맞쳤지요. 양가 친척분들에게는 상황 설명을 했고 사회를 보는 친구에게는 아버님께서 몸이
    불편하셔서 작은 아버님께서 아내의 손을 잡고 입장한다고 참석하신 분들에게 말씀드렸구요.
    현명한 선택을하셔서 인생의 첫출발을 하는데 두고두고 후회하는일없길 바래요 . 행복하게 살아요...

    2012/02/14 17:22
  15. 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겪어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생각없는 댓글을 쓰네요..
    저도 비슷한 삶을 살았는데...
    이제 결혼할 나이도 되서 비슷한 고민중이지요..
    하..저도 한숨만 나오네요..

    2012/02/14 20:17
  16. BlogIcon 불한당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우리 집 이야기랑 똑같습니다. 거의 하나도 다르지 않네요.
    단, 저는 제가 아니라 동생이 먼저 결혼을 했는데요.
    저희는 망설임 없이 새아빠를 식장에 모셨습니다.
    친아빠에게는 알리지도 않았구요.
    새아빠는 친자식도 아닌데 학비며 빚이며 오히려 친아빠보다 더 신경써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당연한거죠. 고민하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2012/02/14 21:11
  17. 정철상, 완전 또라이 아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 철 상 이거 완전 또라이 아냐?
    ****설령 친아빠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부디 딸의 행복을 위해 결혼식에 나타나지 말라고 부탁하세요. ------> 이걸 지금 말이라고 하나? 뭐 이런게 다 있어?

    2012/02/14 21:51
  18. BlogIcon 어???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달아놓으신 정철상씨? 무슨생각으로 저런글을...그리고 진짜 겪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댓글 많이 다셨네요...휴..글쓰신님ㅜㅜ이건 정말 정답이 없는 문제인것 같습니다ㅠㅠ저도 어렸을적에 부모님이 이혼하셨거든요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시고...힘내세요

    2012/02/15 03:06
  19. 풀뿌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정철상님에게 한 말씀드립니다.
    친권이라는것은 자녀가 법적으로 미성년자일때 법적 대리인을 말 할 뿐, 자녀가 법적인 성인이되면, 어느 한쪽 부모의 요구에 의하여서도 자동 삭제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천륜을 어기는 일은 말씀을 하지 말아야지요......
    역지사지로 님께서 상담하시는 분의 친부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읍니까?.

    또한 상담하신분은 무능력하신 아버지와 이혼 하신 어머니에 대한 편파적인 생각은 없으신지요?.
    아무리 무능력 하신 분일지라도, 아버지는 아버지 이십니다.
    천륜을 부정 할 수는 없으시겠지요?.

    단지 경제적인 이유로 아버지를 부정 하신다면 , 개보다도 못하다고 생각 합니다
    인간의 도리중에는 삼강오륜이 있는데 개도 삼강은 안다는군요......
    개를 키워 보면(저는 족보도 없는 소왈 똥개를 약20여년간 키워 보았답니다),에미애비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새끼에게 먼저 먹인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일찍 젖을 떼어서 ,남의 집에 주더라도, 일년 정도는 자기 부모를 알아 보는 것이 개입디다.
    어머님이 재혼을 하시어 양부가 계시다면 ,자연히 비교가 되겠지요......
    그러나 천륜을 따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양부께서 상담자님을 진정 아끼고 사랑 하신다면 솔직 하게 상의를 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님의 마음을 ( 친부와 양부의 사이에서 갈등 하시는 것을......)

    저의 경우도 남매를 두었읍니다.
    저의 연대보증으로 IMF사태 이후 빗만 잔뜩 지게 되고 , 자연히 경제적인 문제로 다툼이 잦아지다가, 결국은 가제도구에 압류가 붙게 되고 , 할 수없어서, 제가 빗을 청산 하게 되면 (즉 월급을 정상적으로 집에 가져다 줄 수 있을 경우 재결합을 조건으로 서로 각서를 주고 받은 후) 합의 이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보증을 서기전에 구입하여(그 중일 부는 저의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전세를 놓은 아파트는 아내의 명의 였고 , 그 전세금으로 우리가 다시 전세를 살던 그 전세명의도 아내로 되어 있었답니다.
    가방 하나에 몸만 나온 저는 노숙을 하면서도 압류를 당한 후 실 수령 하는 봉급이 368천원 뿐이 었읍에도, 매월 30만원을 아이들 밥만 먹여 달라고 매월 보내 주었답니다.
    날씨가 추워 지자 노숙을 견딜 수가 없어서 무속인의 잔 심부름을 해주는 조건으로, 방 한칸 얻어서, 외로운 삶이 계속 되었지요(당시 직장은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였었답니다.)
    물론 재결 합을 조건으로 하였기에 ,아이들 친권은 아이들 모에게로 하였었지요.
    일년후 은행의 대출로 대충의 빗을 해결 하고 , 재결합을 요구하자 아이들 모는 재혼 하였음을 이유로 거절 하더군요.
    아이들 남매를 엄마에게 맞겨 놓았으니 ,중,고등학교 와 대학교의 등록금과 아이 둘의 용돈을 매달 세금보다도 더 무섭게 보내 주었답니다
    물론 용돈은 아이들과 합의 하여서 정하었지요.......
    주위에서는 자식을 포기 하고 너 살도리를 하라는 충고를 많이도 받았지만 ,모두 무시 하였답니다.
    저의 가족 들에게는 물론 이 모든 사실이 비밀이었지요.
    제사날이나 명절날에는 아이들만 데리고 큰집으로 갔었기에, 저의 부모 형제들은 저의 사정은 모르고 아이엄마가 오지 않는 것을 탓 하시기만 하였답니다.
    큰아이가 대학을 졸업 하고 엄마에게 가 있고 , 작은 아이는 혼자서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면서,각자의 생활에 최선을 다 하던중 저의 건강이 악화되어 부득이 수술을 하게 되고 , 간병을 받아야 되는 저는 아이들 엄마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고 간병을 해 줄 것을 요구하자 또 다시 재혼 하였음을 강조 하고 서는 거절 하더군요.....
    그리 하여 이혼 6년후 저는 뜻이 맞는 여인을 알게또어서 저도 재혼을 하에 되었고 , 아이들은 서로 내왕을 하였답니다.

    문재는 상담자님처럼 아이들의 결혼문제에서 생겼답니다.
    아이의 결혼 문재로 상의를 하더군요
    저는 3개월 정도만 미루라고 하였답니다.
    당시 저의 선고께서 중환자실에서 위급하신 상황이라 돌아가시게 되면 아이의 할아버님의 상중의 혼인이되니 불가 하다
    고 하자 아이들 엄마는 1주일 탈상만 하게되면 그만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더니, 결혼식장에 자기가 모의 자격으로 참석 하겠다기에 저는 다시 반대를 하였답니다.
    아이들 장래를 봐서라도 이혼 신고 만은 아이들 결혼 이후로 하고 ,서로간의 삶은 간섭을 하지 앟겠다고 하여도 끝까지 모든 정리를 고집 하던 아이들 엄마는, 재혼에 2-3번 실패를 하여 현재는 큰아이와 살고 있으며, 저는 한번의 재혼에 성공을 하여 잘 살고 있읍니다

    아이엄마에게 꼭 식장에 참석을 하겠다면 친정 아버지에게 가서 이혼한 당신의 올케가 당신처럼 식장에 앉겠다면 허락 하겠는가 여쭈어 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니 아무런 답이 없고 , 아이는 부모가 같이 앉기를 원하자 저의 형제들은 아이가 원 하는데로 해주라고 하지만, 저는 강력 히 거절 하면서 아이에게 너희 외조부에게 여쭈어 보고 오라고 하니 아이 왈 너 애비가 식을 안 올려 주려고 하면 , 내라도 식올려주마라고 하시더라더군요......
    처음으로 아이에게 외가의 말을 한마디 하였읍니다.
    너희 외조부가 노망 하시는갑다 라고......
    결국은 아이엄마의 거부로 저는상견례에도 참석을 못 하고 말았답니;다.

    저의 경우외 비교 하여 어떠 하신지요?.
    저도 가슴에 못이 박혀서 , 이재는 모든 것을 초월 하고 삽니다

    현재 저는 정년 퇴직 을 하여도 그 빗이 끝나지 않아 , 부득이 개인 회생을 신청 하여, 받아 들여 져서 현재 개인 회생 중이고, 현재 아내의 수입과 저의 연금 절반으로 살고 있답니다. 나중에라도 자식들에게 짐은 되지 않을 만큼은 됩니다.
    아이들은 현재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함으로서 왕래가 끊어지더군요.
    저의 혼인 신고로 인하여 연금이 재혼한 현재의 아내 몫이 되어서
    자기들 생모의 노후 대책이 없다면서.....
    원래의 세 놓은 아파트 와 아이들 엄마의 재혼으로 인하여 아이들의 거주를 위하여 마련 한 다른 아파트 한채, 그리고 친정의 도움으로 서울에서 하숙집을 운영 하는것 만으로도 노후는 충분 할 텐데도.....

    아무리 못나도 부모는 부모 입니다.
    무능 하신 아버님께서 경제적인 도움을 요구 하시면 능력 껏은 즉 최소 생계비는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최악의 경우 아버님께서 노후 요양을 법에다가 호소 하시게 되면, 상담자님께서는 ,법적으로 부양의 의무가 발생하게 될 것 입니다
    모든 것을 순리대로 자식된 도리로 (부모 자식간은 아무리 부정 하고 싶어도 천륜인 것 입니다), 현명하게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2012/02/15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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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인재개발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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